부산소방, AI 활용 화재 조사 보고서 작성 효율 높인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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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조사관 AI 교육 추진... 생성형 AI로 반복 문서 업무 지원
AI로 화재조사 보고서 효율 높이고 원인 규명에 집중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AI 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한 행정·조사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화재조사 업무에도 생성형 AI를 접목해 반복적인 문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화재조사 보고서의 품질과 논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히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사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화재조사관의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춘 실습 중심 과정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의 이해와 실무 활용법 ▲화재조사 업무에 적합한 프롬프트 최적화 방법 ▲화재조사 보고서 작성 및 검토 지원 ▲평면도 및 시각자료 작성 보조 등이다.

특히 화재조사관들이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보고서 작성, 진술 내용 정리, 현장 상황 요약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조사관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직접 적용해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줄이고, 화재 원인 규명과 보고서 품질 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화재조사관들은 "화재조사 업무 특성에 맞춰 AI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보고서 작성과 자료 정리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조사는 과학적 분석과 객관적 판단이 중요한 전문 분야인 만큼 AI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면 업무 효율성과 조사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환경에 맞춰 화재조사관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화재조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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