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KTX 금정터널 재난 대비 실전형 현지적응훈련 실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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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29일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새벽시간 금정터널에서 초장대 철도터널 재난사고 대비 실전형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훈련은 고속열차의 화재·탈선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TX 금정터널은 금정구 노포동과 동구 수정동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급 고속철도 터널(총 길이 약 20km)로 사고 발생 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대표적인 특수재난 대상물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관할 4개 소방서와 철도 관계기관 등 인원 140여 명, 장비 29대가 동원되었으며, 터널 내 주요 방재시설 활용 소방활동 및 피난·대피시설 위치 확인 등을 진행했다.

또한 터널 내부 진입동선(사갱 2개소, 수직구 4개소)과 재난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지휘체계 운영 및 기관별 임무수행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KTX 금정터널은 초장대 터널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훈련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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