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혁신 WeMind 고신이음 해외연수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지난 4일 코람데오허브홀에서 ‘2026학년도 혁신 WeMind 고신이음 해외연수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하고, 스리랑카로 떠나는 학생들과 의료진을 축복하며 뜻깊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해외연수는 오는 7월 1~8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며, 고신대학교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함께 참여해 총 55명의 학생과 의료진, 관계자들이 스리랑카 콜롬보와 엠빌리피티야 지역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현지 교육 및 의료 현장을 찾아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한 현장체험과 교육·문화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의료진과 학생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하며, 의술을 통한 섬김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선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전공지식을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확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배우는 사람에서 머무르지 않고, 배움을 통해 누군가의 삶에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인 것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리가 가진 지식과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배움과 섬김의 자세로 고신대학교를 대표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정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자신의 전공이 어떻게 이웃을 섬기는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경험하는 특별한 여정”이라며 “고신대학교가 추구하는 기독교 정신인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1946년 믿음 위에 세워진 고신대학교는 지난 80년 동안 교육과 의료, 선교를 통해 세상을 섬겨왔다. 그리고 이제 그 정신은 새로운 세대의 발걸음을 따라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움으로 성장하고, 섬김으로 연결되는 이번 스리랑카 해외연수가 학생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배움의 현장이 되고, 현지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해외연수 참석자는 총장 이정기, 대외국제처장 김구상, 카리스지역상생센터장 배은석, 복음병원 부원장 이태화, 교수 오경승, 교수 이승현, 교수 이형석과 원목 김영대, 간호부, 약제부, 학생이 의료팀과 교육문화팀으로 나뉘어 참여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