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창업팀 ‘리브루’, 정부 창업 공모 ‘2관왕’ 쾌거
교육부 ‘학생 창업 유망팀 300+’ 최종 선발
중기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차 통과
전통주 ‘술지게미’ 활용 업사이클링 뷰티템으로 산학연 협업
(왼쪽부터) AI창업학과 리부르 팀 박수용, 문원수 학생, 안성우 학과장.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올해 신설된 AI창업학과 소속 창업팀 ‘리브루(Re-Brew, 문원수·박미소·박수용 학생)’가 정부가 주관하는 창업 공모 전형 2곳에 동시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브루 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창업 경진대회인 ‘2026 학생 창업 유망팀 300+’ 공모에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로 공신력 높은 ‘교육부장관 명의 창업유망팀 인증서’ 수여가 확정됐다.
아울러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 창업가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범국민 창업경진대회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공모에서도 쟁쟁한 현업 참가자들을 제치고 혁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1차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브루 팀이 선보인 창업 아이템은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술지게미’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장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로컬 자원 업사이클링 뷰티 케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제조 표준화를 위해 대학 내 화공에너지학과·글로벌K뷰티학과는 물론, 부산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 및 지역 양조장 등과 탄탄한 산·학·연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두 메이저 공모를 동시 석권한 리브루 팀에게는 글로벌 연수 및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 지원, 정부 사업화 자금, 맞춤형 투자유치(IR 연계) 기회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경남정보대 RISE사업단도 시제품 제작 및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등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후속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안성우 경남정보대 AI창업학과장은 “신설학과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대학의 맞춤형 밀착 지원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권위 무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리브루 팀이 지역 자원을 살리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