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초청 특강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운영
‘환경의 날’ 행사서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 알려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난 5일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5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양산시 기후환경과와 공동으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녹색숨결도시 양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우주에서 본 지구, 다시 생각하는 우리의 환경’을 주제로 단상에 오른 항성은 우주 과학적 관점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위성을 통한 남극 오존층 발견 사례와 몬트리올 의정서 체결 과정을 예로 들어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지구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회용 컵과 스마트폰 플래시를 활용한 반딧불이 퍼포먼스. (영산대 제공)
기념행사는 특강 외에도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실내에서는 다회용 컵과 스마트폰 플래시를 활용한 ‘반딧불이 퍼포먼스’와 기후위기를 되새기는 ‘침묵의 시간’이 진행되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야외광장에는 17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지문트리’ 완성하기와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등에 직접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오창석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우주적 관점에서 지구 환경을 바라보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 한철주 연구원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지원 및 시민 인식 제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