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응급구조학과 교수진, 남해해양경찰청 경찰관 대상 응급처치 교육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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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응급구조학과 교수진이 지난 12일 교내에서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일반 경찰관 20명을 대상으로 해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사고 및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와 외상 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총 4시간 동안 운영됐다.

교육에는 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성주 교수와 장윤덕 교수,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구급대원 지홍탁 경장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강사진은 해양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응급처치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평가 및 대응 절차, 외상 환자 관리 원칙, 해양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응급처치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실습 교육에서는 △QCPR 기반 기본심폐소생술(BLS) 시뮬레이션 △대량 출혈 환자에 대한 지혈술 △지혈대 적용 △사지 손상 환자를 위한 부목 적용술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했으며, 참여자들은 반복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구조와 이송에 많은 제약이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초기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덕 교수는 “해양경찰은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인력들의 응급처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방, 경찰, 해양경찰 등 다양한 재난·응급대응 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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