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 개최
25일 부산대 제11공학관서 개최
온라인 사전접수·현장접수 가능
공공기관·사회복지기관 투트랙 운영
진로 탐색부터 채용 정보까지 실질적 취업 지원
부산대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 포스터.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는 25일 ‘2026년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를 교내 제11공학관 404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매년 선정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거점 대학으로서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장애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장애대학생들에게 기업 채용 정보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투트랙으로 운영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분야로도 채용설명회 분야를 넓혀 진행한다.
오전에는 사회복지법인 천혜복지재단에서 기관 소개, 장애인 채용 계획, 장애인 직원 채용 사례 등을 안내하고, 오후에는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부산대는 지난해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장애대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사회복지 분야’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올해 장애대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에 적합한 사회복지기관을 모색하던 중,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복지법인인 천혜복지재단과 협력하게 됐다.
천혜복지재단은 1950년 6·25전쟁 피난민 구호를 위해 설립된 이래 70여 년간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 부산 지역 25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와 일자리 창출, 장애인 사회 참여와 고용 확대에 힘써 왔다. 이번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에 참여해 사회복지 분야의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의 장애대학생과 가족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지원 담당자 등 관련 종사자라면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 인사 담당자가 직접 기관 소개와 장애인 채용 현황 및 채용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설명회 후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준비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지난해 채용설명회 참여 학생들 가운데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거나 사회복지 분야 취업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사회복지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는 채용설명회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인턴십 등 장애대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경험과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접수(우선 입장)와 행사 당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위한 편의 지원이나 기타 문의는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