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도서관, 북클럽 ‘책뽐,’ 5기 성황리 마무리
‘혼모노’, ‘먼저 온 미래’ 독서토론
재학생 사고력‧표현 능력 향상 도모
‘도서관 북클럽 책뽐’ 5기 과정 단체사진. 영산대 제공
영산대(총장 부구욱) 도서관은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인 ‘도서관 북클럽 책뽐,’ 5기 과정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읽기 능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독서토론은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해운대캠퍼스 연봉도서관과 양산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총 2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선정 도서는 성해나 작가의 소설 ‘혼모노’와 장강명 작가의 르포르타주 ‘먼저 온 미래’ 등 총 두 권이다. 도서관 측은 진짜와 가짜, 자아와 타인의 시선, 사회적 평가를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혼모노’를 선정했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무너지는 전문가의 권위와 사회적 가치의 변화를 고찰하기 위해 ‘먼저 온 미래’를 토론 도서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토론은 프로그램 담당 사서인 하형철 과장이 직접 발제한 논제를 중심으로 하여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산대 도서관은 매 학기 ‘도서관 북클럽 책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김인규 영산대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소비적인 대화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사고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좋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지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