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교육부 신규사업 선정으로 전 학과 ‘AI 융합 교육’ 전면 도입
69개 학과 대상, 431개 ‘AX MD’ 전면 시행
교육부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 선정
특화 전공 및 교양 과정 대거 신설
동의대학교 전경. 동의대 제공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학내 전반에 대규모 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정부의 대형 재정지원사업까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의대는 올해부터 대학 내 69개 학과를 대상으로 총 431개의 ‘AX MD(AI Transformation Micro Degree, 인공지능 전환 마이크로디그리)’ 교과목을 개발·편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AX MD’는 학생들이 자신의 본 전공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무 활용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동의대만의 차별화된 소단위 학위 과정이다. 이처럼 전 학문 계열을 아우르는 AI 교육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온 교육혁신원(원장 정주영)의 노력은 최근 교육부 주관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로 결실을 맺었다.
동의대는 이번 교육부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존 AX 교육과정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한층 심화된 AI 연계 교육과정이 대거 신설된다. 교양 영역에서는 AI 기초 소양 확립을 위한 ‘동의 AI 3R(Reading, expeRiencing, expRessing) 리더 MD’ 과정이 새롭게 문을 연다. 전공 영역은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 △콜라보 AX MD △사회안전 AI 활용 MD △휴먼데이터서비스 AI 활용 MD 등 3개의 특화 전공 AX MD 과정을 신설해 실무 중심의 인재를 길러낼 예정이다.
동의대는 기존의 방대한 AX MD 인프라와 이번 신규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전 재학생의 보편적 AI 역량 확보 △산업 현장 맞춤형 실전 문제 해결 역량 강화 △교수진의 AI 교수 역량 강화 △대학과 지역 사회·산업계를 잇는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 등 4대 핵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전경란 교학부총장은 “많은 대학이 AI 전공 도입을 고민하는 단계라면 동의대는 이미 69개 학과를 아우르는 AX MD 과정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올해 1학기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부 사업 선정이 기폭제가 된 만큼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AI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실전형 AX 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