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태권도학과 양현아 학생, 전국선수권 동메달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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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체전 1위 강호 꺾고 역전승… 겨루기단 4명 8강 진출

영산대 태권도학과 양현아 학생(오른쪽). 영산대 태권도학과 양현아 학생(오른쪽).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태권도학과 겨루기단이 전국 규모의 태권도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영산대 태권도학과 1학년 양현아 학생은 지난 5~6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겨루기) 여자대학부 –73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에서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양현아 학생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현아 학생은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신한대학교 이소영 선수를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회전에서 4 대 4 동점을 기록했으나 게이지 판정으로 아쉽게 패한 양현아 학생은 2회전을 4 대 3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마지막 3회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3대2로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상대였던 이소영 선수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1위에 오른 강호라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양현아 학생의 탁월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을 획득한 양현아 학생 외에도 영산대 겨루기단의 선전이 돋보였다. –58kg급 최상원, –63kg급 고성민, –87kg급 김민찬, +73kg급 백소정 학생이 각각 체급별 8강에 진출하며 전국 무대에서 영산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태권도학과 최현민 교수는 “이번 수상은 바쁜 학업 중에도 꾸준히 훈련하며 흘린 땀방울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이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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