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모모스커피·크리에이터 뻔더와 ‘선한 러닝’ 기부 캠페인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지난 4일 해운대 일대에서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뻔더’와 함께 기부러닝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선착순 공모를 통해 모집된 시민 참가자 등 40여 명이 함께 달리고, 플로깅(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하며, 기부 물품을 모아 지역 복지시설인 해운대 ‘박애원’에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러닝 행사를 넘어 건강한 여가, 친환경 여행, 지역 나눔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부산형 착한 관광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모모스커피 마린시티점에서 집결한 뒤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를 따라 가볍게 러닝을 진행하고, 코스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이 자발적으로 지참한 개별 포장 과자나 간식류 등의 기부 물품은 행사 종료 후 박애원에 전달된다.
특히 올해는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협업해 러닝 이후 커피와 빵을 함께 나누는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해운대의 아침 풍경 속에서 러닝과 플로깅을 즐긴 뒤, 모모스커피 마린시티점 정원에서 부산 로컬 브랜드의 감성을 경험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부산 출신 130만 운동 크리에이터 뻔더가 함께 참여해 건강한 러닝 문화와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더했다. 공사는 부산 출신 크리에이터 협업을 통해 시민 참여를 높이고, SNS를 통한 자발적 확산으로 부산의 친환경·웰니스 관광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부산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러닝, 플로깅, 기부, 로컬 브랜드 경험을 결합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부산의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을 즐기면서 건강, 환경,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참가자들이 모아주신 기부 물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 시민,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부산만의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