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주유소 안전관리실태 집중 검사 돌입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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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약 2개월간 셀프주유소 등 총 388개소 대상
고온기 유증기 발생·침수 위험지 시설 점검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진호)는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증기 폭발 위험성이 급증함에 따라 6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관리실태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온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주유소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관리 소홀 우려가 있는 휴업 주유소의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 대상은 부산 관내 주유취급소 총 388개소로 셀프주유소 289개소, 자가주유소 77개소, 휴업(사용중지) 중인 주유소 22개소가 포함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각 소방서별로 전담 검사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진행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 시 사전 예고 없는 불시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위치·구조·설비기준 준수 여부와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변경허가 위반, 정기점검 이행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유휴시설의 유증기 발생 여부, 침수 우려 지역 주유소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주유소는 작은 정전기 불꽃 하나로도 대형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유증기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부산이라 좋다, 안전해서 좋다’는 슬로건처럼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홍보를 이어가겠으니 주유소 관계자분들께서도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교육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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