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터 우수가맹점 전주효천지구점 "초심 잃지 않는 매장 될 것"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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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커피 더리터가 최근 가맹점과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우수매장' 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더리터는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운영 관리와 위생, 음료 제조, 메뉴 판매 등의 고객 서비스, 그리고 본사 매뉴얼 준수 등의 항목을 평가해 매년 우수매장을 선정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에는 9곳의 가맹점이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 전국의 수많은 가맹점 중에서 어떻게 우수매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을까? 9곳의 우수가맹점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전주효천지구점의 임충만 점주다.

먼저 임충만 씨는 우수매장 선정에 대해 "생각지도 못해서 우수매장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며 "기분이 정말 좋고 매장을 잘 운영했다는 의미로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충만 씨는 더리터를 운영하기 전 우연한 계기로 더리터 음료를 구매해 마셨는데, 기대와 다르게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남았다. 그것이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그는 더리터 점주가 돼 가맹점을 운영하게 됐다.

임 씨는 매장을 운영하며 음료를 받아 가는 고객들이 '가격에 비해 커피 맛이 좋다'고 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 하지만 최근 커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커피 가격이 일부 올라 고객들 반응이 걱정되기도 했다. 임 씨는 "걱정과 달리 더리터 커피의 가격이 원래 저렴하다 보니 가격이 올라도 고객님들께서 크게 거부감을 드러내진 않았다"며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임 씨는 3가지를 우선순위를 두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음료의 일관성 있는 맛과 품질이다. 고객들이 프랜차이즈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친절함이다. 더리터 외 저가 커피 브랜드가 많은 만큼 친절함은 당연히 갖춰야 할 자세다. 임 씨는 "마지막으로 청결이다. 더리터 음료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곳의 청결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더리터를 처음 찾는 고객들을 위해 BEST 메뉴 3가지도 추천했다. 임 씨는 "아메리카노와 요거스, 그리고 리터스페셜을 추천한다"며 "리터스페셜(복숭아 숭숭, 파인 소다, 체리 팡팡, 바나나 듬뿍, 딸기 쏙쏙)의 경우는 더리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거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더리터 전주효천지구점을 자주 애용해 주시는 단골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카페를 오픈했던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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