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문화플랫폼 시민마당 '부산, 과거와 현재를 잇다' 기획전시 개최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김정범 작가의 'beyond fly up' 김정범 작가의 'beyond fly up'

구 부산진 역사의 복합문화공간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을 22년 4월 조성한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가 3월 '부산, 과거와 현재를 잇다' 첫 번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일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전시 관객을 포함하여 시민 2만명 이상이 동구문화플랫폼 시민마당을 다녀가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특별전에 이어 첫 번째 기획전 '부산, 과거와 현재를 잇다'를 기획하게 됐다.

1, 2전시실으로 나눠진 이번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전시로서 한국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프랑스 보자르에서 수학한 현대도자 김정범 작가의 부산 최초 개인전과 한국화를 현대적 화법으로 그려 낸 젊은 부산 작가 박지원, 손찬희 2인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는 해외 및 수도권에서 주로 활동하는 현대도예계의 거장과 부산과 경남에서 작업하는 청년 신진작가의 전시를 한 곳에서 조망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지원 작가 '기명절지' 박지원 작가 '기명절지'

과거, 현재, 미래가 융합된 작품으로 다양한 미술의 지평을 넓힐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 예술을 적극 활용하여 2030 부산월드엑스포 개최 도시의 문화적 역량과 시민의식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는 부산 대표 문화시설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김정범 작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작품을 공간 내외부에 전시하고 있으며 작가와 관람하고 함께 즐기는 ‘작가와의 예술놀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착순 유무료로 진행하여 여러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동구청은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하고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의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있다. 3월 17일부터 6월 25일 10:00~19:00 까지(월요일 휴관) 관람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잔디광장에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

    청년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