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부산·경남 여야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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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부산북갑 등 합동지원 유세 등 시민 만나
경남지사·창원시장 등 전통시장 등서 지지 호소
후보들,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 참석도


23일 서울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소투표용지와 선거공보 발송에 앞서 검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소투표용지와 선거공보 발송에 앞서 검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이자 부처님오신날 연휴 첫날인 23일 부산·경남지역 여야 후보들이 표심잡기 총력전에 나선다.

재보선 지역 중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합동지원 유세 형태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같은 당 전재수 후보와 함께 이날 오후 유세차량으로 북구 일대를 순회하며 유세를 벌인다. 이어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합동 집중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이날 오후 북구 덕천역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현장에는 상임 선대위 위원장인 5선 나경원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동참한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 캠프에서는 김현철 김영삼 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의 지지 선언이 예정돼 있다. 한 후보는 지지 선언에 이어 북구 만덕과 덕천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시장 후보들도 주말 연휴를 맞은 유세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단체 정책 제안식 및 간담회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전 후보는 점심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시도를 넘나든다.

부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오전 가야공원 테니스장 방문과 함께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부산시민공원과 북항 축제현장 방문에 이어 사직야구장 상인 간담회와 센텀맥주 페스티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사하구 다대 라브랜드에서 오다겸 구의원 후보와 함께 지역 유세를 벌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이 거행되는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이 거행되는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경남에서는 하루 전인 22일 경남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을 주고 받은 후보들이 이날 민생 현장이자 다수 유권자들이 오가는 전통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표심 확보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김해시 장유 무계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상인들,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힘 있는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진해 경화시장에서 이원종 민주당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유세를 하고, 저녁에는 성주사 부처님 오신날 전야 연등법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이날 본격 유세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전 7시 40분께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박 후보는 참배 이후 “노 전 대통령께서 실천하신 가장 큰 정신은 국민통합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책임이었다”며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더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후 고성 유세·순회, 통영 충렬사 참배를 마친 데 이어 통영 중앙시장, 거제 고현시장, 진주 중앙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난다. 고현시장과 중앙시장 유세에는 나경원 국회의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이날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유세를 하면서 오후 2시에 열릴 노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한다.

창원시장 여야 후보들도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분주히 움직였다.

민주당 송순호 후보는 오전 7시 마산역 번개시장을 찾은 데 이어 오후 3시에는 민주당 내서지역 출마자들과 내서에서 합동 유세를 한다. 오후 7시에는 김경수 후보와 함께 성주사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오전 11시 진해 경화시장에서 나경원 의원과 함께 유세를 한다. 오후에는 진해중앙시장, 창원 남양시장을 찾아 상인과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당부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도 이날 시장,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린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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