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부, 김해 외동시장 깜짝 방문…청와대 "민생경기 점검"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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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회의·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회의·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김해 내외동의 한 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해 민생 경기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을 마치고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예고 없이 김해 시가지에 있는 외동 전통시장을 찾았다. 1997년 개설된 외동 전통시장은 김해 대표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주변에 대단지 공동주택들이 모여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현재 120여 개의 점포가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판매 중이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의 시장 방문에 대해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어린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반갑다"고 인사하고 중학생들과 '셀카'를 찍었다. 꽈배기와 어묵을 먹고 떡과 옥수수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과일 가게에 들른 이 대통령은 "복숭아는 얼마냐"고 물으며 체감 물가를 살폈다. 가격을 들은 김 여사는 "아직은 비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상인들은 최근 경기 상황과 시장 분위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고, 또 다른 시민은 “취약계층 목소리도 더 많이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 부부가 고개를 끄덕이며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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