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출수 공포 덮친 내와리 폐기물 강제 수거…여야 ‘초당적 결단’
침출수 유출로 주민 불안이 커진 울산 울주군 내와리 불법 성토지(부산일보 7월 31일 자 10면 보도)에 대해 행정대집행과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법 개정이 동시에 추진된다.김상욱 울산시장은 11일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등과 내와리 불법 성토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여야를 넘어 해결책 마련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앞서 내와리 일원에는 중금속 등으로 오염된 폐기물 4만 여t이 불법 매립되면서 악취와 침출수 유출로 주민 피해가 잇달았다. 울주군이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지만 투기 행위자가 이행하지 않고 경찰 수사 등으로 처리가 지연되자,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이 먼저 비용을 들여 강제 철거에 나서기로 했다. 대집행 대상지는 내와리 1331 일원과 829 일원, 복안리 1168-2 일원 등 3곳이다. 폐기물·오염토양 처리비 등 총 110억 원을 울산시와 울주군이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김 시장은 “불법 투기는 주민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미수나 다름없다”면서 “원인자를 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폐기물을 먼저 걷어내는 집행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서 의원 역시 “주민 안전과 일상 회복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울산시와 울주군이 뜻을 모은 만큼 대집행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고, 경찰도 수사력을 총동원해 투기 사범을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불법 투기 재발을 막기 위한 입법 조치도 뒤따른다. 서 의원은 꼬리 자르기식 처벌을 막기 위해 원인 배출자와 운송자, 토지 소유자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울산시 역시 관련 개선안을 서 의원 측에 전달하며 제도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시료 제출 단계부터 원인 배출자를 의무적으로 특정해 폐기물 이동 경로를 추적·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법 개정 전이라도 환경국 특별사법경찰관을 총동원해 관내 폐기물 이동 경로를 철저히 추적·감시할 방침이다.오염 우려가 커진 주민 식수와 생활용수 확보 대책도 병행된다. 김 시장은 병입수 공급을 늘리고 소방차를 긴급 투입해 생활용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하루 18만t 규모의 낙동강 원수를 확보해 농업용수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내와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행정대집행을 조속히 시행하고 향후 구성될 사태 수습 대책위원회에 주민 대표 참여를 보장해 달라는 등의 요구안을 울산시, 서범수 의원, 울주군에게 각각 전달했다.
울산새울3호기 시운전 중 원자로 정지…원안위 현장 조사 착수
오는 10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출력 상승 시험 중이던 새울원전 3호기가 전력망 복구 시험 과정에서 정지 신호가 발생해 가동을 멈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 조사단을 파견해 정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12일 원안위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6분 울산새울 3호기의 원자로와 터빈이 자동 정지했다. 당시 발전소는 원자로 출력 80% 상태에서 송전을 차단하는 ‘부하상실 시험’을 마치고, 전력망에 전기를 다시 연결하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부하상실 시험은 외부 전력망 이상 등으로 송전이 끊겼을 때 원전이 안전하게 출력을 낮추며 제어되는지 점검하는 절차다. 현재 원자로는 안전 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부 방사선 준위에도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꾸려진 조사단은 이날 오전 현장에 도착해 정지 신호 발생 원인과 설비 안전성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사건은 새울 3호기가 지난해 12월 운영허가를 취득한 이후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공식 접수된 첫 ‘보고 대상 사건’이다. 시운전 단계라도 핵연료가 장전돼 실제 전력을 생산 중인 상태여서 정상 가동 원전과 동일한 기준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현장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시운전 출력 상승 시험은 전면 중단된다. 원안위 관계자는 “부하 탈락 시험을 마친 뒤 계통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왜 보호계통이 작동했는지 기술적 원인을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시운전은 상업운전 전 설비 동작을 미리 검증하는 정상 절차인 만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하계 휴가 복귀한 현대차 노조 12일부터 나흘간 부분 파업
현대자동차 노조가 여름휴가를 마치고 또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이번엔 파업 시간을 하루 최대 12시간(주야 조별 6시간)까지 늘리며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힌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12일부터 4차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12일과 13일 조별 4시간씩 파업을 벌인 뒤, 오는 14일과 18일에는 파업 시간을 조별 6시간씩으로 확대해 생산을 중단한다. 다만 본교섭이 재개되면 교섭 당일 파업 일정은 유보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13~15일 4시간(조별 2시간), 20~22일과 29~31일 각각 8시간(조별 4시간)씩 세 차례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점진적으로 파업 시간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라며 “오는 18일 차기 쟁대위 회의를 열어 후속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섭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사측은 노조가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 임금협상 본래 취지와 무관한 사안을 교섭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본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고객과 협력사는 물론, 지역 및 국가 경제 전반에 막대한 부담을 안기고 있다”면서 “그간의 대화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노조의 연이은 파업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침출수 유출로 주민 불안이 커진 울산 울주군 내와리 불법 성토지(부산일보 7월 31일 자 10면 보도)에 대해 행정대집행과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법 개정이 동시에 추진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11일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등과 내와리 불법 성토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여야를 넘어 해결책 마련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내와리 일원에는 중금속 등으로 오염된 폐기물 4만 여t이 불법 매립되면서 악취와 침출수 유출로 주민 피해가 잇달았다. 울주군이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지만 투기 행위자가 이행하지 않고 경찰 수사 등으로 처리가 지연되자,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이 먼저 비용을 들여 강제 철거에 나서기로 했다. 대집행 대상지는 내와리 1331 일원과 829 일원, 복안리 1168-2 일원 등 3곳이다. 폐기물·오염토양 처리비 등 총 110억 원을 울산시와 울주군이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김 시장은 “불법 투기는 주민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미수나 다름없다”면서 “원인자를 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폐기물을 먼저 걷어내는 집행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서 의원 역시 “주민 안전과 일상 회복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울산시와 울주군이 뜻을 모은 만큼 대집행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고, 경찰도 수사력을 총동원해 투기 사범을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불법 투기 재발을 막기 위한 입법 조치도 뒤따른다. 서 의원은 꼬리 자르기식 처벌을 막기 위해 원인 배출자와 운송자, 토지 소유자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울산시 역시 관련 개선안을 서 의원 측에 전달하며 제도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시료 제출 단계부터 원인 배출자를 의무적으로 특정해 폐기물 이동 경로를 추적·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법 개정 전이라도 환경국 특별사법경찰관을 총동원해 관내 폐기물 이동 경로를 철저히 추적·감시할 방침이다. 오염 우려가 커진 주민 식수와 생활용수 확보 대책도 병행된다. 김 시장은 병입수 공급을 늘리고 소방차를 긴급 투입해 생활용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하루 18만t 규모의 낙동강 원수를 확보해 농업용수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내와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행정대집행을 조속히 시행하고 향후 구성될 사태 수습 대책위원회에 주민 대표 참여를 보장해 달라는 등의 요구안을 울산시, 서범수 의원, 울주군에게 각각 전달했다.
울산시,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10곳 키운다…최대 2000만 원 지원
울산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유망 중소기업 10곳을 발굴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선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11일) 기준 본사와 사업장을 울산에 두고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상시근로자가 10명 이상이어야 하며, 제조업이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전시복합산업(MICE) 관련 업종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상 기업은 일자리 창출 실적과 고용 안정성, 근로복지 환경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0곳을 가려낸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 현판과 함께 휴게실·구내식당 개보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다양한 추가 혜택도 뒤따른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0.5% 추가 금리 우대를 비롯해 SGI서울보증 보증 한도 확대와 보험료 10% 할인,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울산시 통상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생포 밤바다 가르는 ‘웨일즈카트’ 야간 연장 운행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대표 체험시설인 ‘웨일즈카트’가 광복절과 호러페스티벌 기간 야간에도 달린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웨일즈카트 야간 연장 운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웨일즈카트는 주간 운행이 끝나는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시설·레일 안전점검을 마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야간 탑승객을 맞는다. 입장권 발급 마감 시각은 오후 7시 30분까지다. 공단은 야간 주행 시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 장생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행 속도를 조정한다. 기존 주간 최고 시속 40km였던 운행 속도를 야간에는 시속 22km로 제한해 카트 간 추돌 위험을 줄이고, 장생포 앞바다 노을과 밤풍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밤바다 야경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연장 운행을 준비했다”면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만의 차별화된 야간 체험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전환 공백에 지원금 만료…GS엔텍 노사 ‘휴업수당’ 정면충돌
해상풍력 사업 전환에 나선 GS엔텍이 수주 공백을 이유로 생산직 휴업수당 감액을 추진하면서 울산에서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GS엔텍의 휴업수당 감액 승인 신청을 기각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사측은 최근 지노위에 평균임금 70%인 법정 휴업수당을 40% 수준으로 깎아 달라는 승인 요청을 했다. GS엔텍은 화공기기 제작 중심 사업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울산 용잠사업장에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기존 생산라인을 철거하고 전용 설비를 구축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장 전환 작업 및 전공정 중단(셧다운)에 들어갔고, 올해 2월부터 생산직 73명에게 유급 휴업을 적용해왔다. 노조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신사업 전환 과정의 고통을 생산직 노동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사무직 120여 명은 정상 출근하며 수당을 받는 반면 현장 인력 73명에게만 수당 감액과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40% 수준의 수당 지급은 사실상 생산직 인력 구조조정 수순이라며 반발했다. 울산지노위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심판회의를 열어 GS엔텍의 휴업수당 감액 승인 여부를 심의한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이날 지노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감액 승인 기각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GS엔텍은 휴업수당 감액이 인력 구조조정이 아닌 고용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당초 일본 미쓰비시의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미쓰비시가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면서 생산 계획이 무산됐다. 여기에 미국 에너지 정책 변화와 글로벌 풍력 시장 불확실성, 국내 프로젝트 지연까지 겹치면서 수주 공백이 길어졌다. 실제로 공장 셧다운과 수주 공백이 겹치면서 실적도 크게 악화했다. GS엔텍의 1분기 매출액은 35억 911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2억 462만 원)보다 약 90% 급감했다. 영업손실 역시 39억 5140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재정난 속에 정부 지원금마저 끊기며 갈등은 더욱 증폭됐다. 회사는 지난 2월부터 정부 고용유지지원금(42% 부담)을 활용해 휴업수당 70%를 지급해 왔으나, 연간 지원 한도인 180일이 전날 자로 만료됐다. 이에 회사는 자체 부담분을 기존 28%에서 35%, 다시 40%까지 늘리는 방안을 노조와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노위에 감액 승인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엔텍 관계자는 “현재 인원을 최대한 해고하지 않고 보유하면서 기술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업수당 감액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내년 초 수주가 이뤄지면 내년 하반기 생산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민선9기 첫 정기 인사…“지연·학연 배제, 능력·성과 위주”
울산시가 민선 9기 김상욱 시장 취임 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시민 중심 행정’과 ‘능력·전문성’을 내세워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요직에 현장형 인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는 오는 13일 자로 5급 이상 171명 규모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승진 34명, 전보 115명, 파견·인사교류 22명이다. 국장급인 3급 승진은 3명이다. 샤힌프로젝트와 SK AI데이터센터 유치 등 대형 투자 지원에서 성과를 낸 송연주 기업현장지원과장이 신설된 분권인구정책국장으로 발탁됐다. 공석이던 녹지정원국장에는 도시바람길숲 조성과 대형 산불 대응을 맡아 온 정연용 녹지공원과장이 임용돼 2028 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총괄한다. 공공임대주택과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사업을 이끈 오세국 건축정책과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실·국장급 전보에서는 4년 반 동안 울산의 경제정책을 책임진 정호동 경제산업실장(2급)이 시민안전실장으로 이동했다. 시민 안전을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만큼 정책 방향을 새로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박순철 시민안전실장(2급)은 AI혁신산업실장에 배치돼 주력산업 AX 전환을 지휘한다. 경제산업국장과 혁신산업국장을 지낸 산업 정책통이다. 3급 전보·전입에서는 코로나19 시기 살림을 맡았던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이 신설 재정기획관으로, 동구청장 권한대행을 4개월가량 수행한 류재균 동구 부구청장이 경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종화 교통국장은 건설주택국장으로, 김창현 정책기획관은 트램 건설과 광역철도망 구축 현안이 몰린 교통국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4급 승진자는 행정 5명, 기술 6명 등 11명이다. 울산시는 “민선 8기 당시 보직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며 민선 8기 때 시장 비서실 비서관을 지낸 이상철 예산총괄팀장을 승진시켜 정책기획관에 배치한 사례를 꼽았다. 5급 승진 20명 중에서는 세무·시설·의료기술·공업·환경 등 소수 직렬이 14명을 차지했다.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준으로 하되 실·국별 안배와 직원 평가를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울산시는 이번 인사에서 지연·학연을 배제하고 업무 능력과 청렴성, 시민에 대한 봉사 자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으며, 민선 8기 핵심 보직자도 성과가 탁월하면 공정하게 기용하는 통합·포용 인사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서남교 행정부시장은 취임 한 달이 넘도록 복지보건국장·감사관·공보담당관 등 개방형 직위 공모가 시작되지 않은 데 대해 “8월 중 공고를 내 9월 중 임용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기획조정실장 공석에 대해서도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조직 개편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급 이하 후속 인사도 이달 중으로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 부시장은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성과를 내며 묵묵히 근무한 직원은 과감히 발탁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 행정 실현을 위해 공정하고 소통하는 인사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울산시 ◇울산시【2급 전보】△시민안전실장 정호동△AI혁신산업실장 박순철【3급 승진】△분권인구정책국장 송연주△녹지정원국장 정연용△종합건설본부장 오세국【3급 전보】△재정기획관 이영환△건설주택국장 김종화△교통국장 김창현【3급 전출】△남구(부구청장 요원) 강영구△동구(부구청장 요원) 이인대△울주군(부군수 요원) 이상찬【3급 전입】△경제국장 류재균△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이채권【4급 승진】△정책기획관 이상철△AI산업전략과장 이판균△저출생대응과장 박미정△하수관리과장 이용주△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신용정△용연수질개선사업소장 임문선△농축산과장 김재영△태화강국가정원과장 이봉건△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장 양별△중구(국장요원) 박일숙△주택허가과장 김정임【4급 전보】△권익인권담당관 최진홍△정보화담당관 김대흥△사회재난산업안전과장 하시원△산업육성과장 김현희△투자정책과장 김미경△경제창업과장 오정철△상생지원과장 하길상△문화예술과장 황보정숙△관광과장 김현정△체육지원과장 손종익△녹지공원과장 최은희△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 김태경△차량등록사업소장 박정순△보건의료정책과장 이미향△환경대기과장 손은주△도시균형개발과장 윤영호△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무식【4급 전입】△건축정책과장 김의경【5급 승진】△자연재난과(5급요원) 박혜경△상생지원과(5급요원) 김윤정△분권인구정책과(5급요원) 이선대△복지정책과(5급요원) 장만종△태화강국가정원과(5급요원) 박소연△울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직무대리) 이연주△안전정책관(5급요원) 김학성△경제자유구역청(5급요원) 홍진우△산업육성과(5급요원) 차명환△울주군(5급요원) 김효정△녹지공원과(5급요원) 노옥희△수목원관리사무소장(직무대리) 유병영△울주군(5급요원) 김영자△환경정책과(5급요원) 이길상△도시균형개발과(5급요원) 조영진△주택허가과(5급요원) 문은률△도시경관과(5급요원) 박민정△울주군(5급요원) 박미순【5급 전보】△공보담당관 김종민△공보담당관 최행선△감사관 김광연△감사관 이은영△권익인권담당관 김영우△정책기획관 김홍기△예산담당관 김주철△예산담당관 도정주△세정담당관 김진국△세정담당관 이영호△회계담당관 이창희△산업전환과 김경호△산업육성과 정상미△에너지산업과 김은정△에너지산업과 신수정△투자정책과 엄진영△경제창업과 이현동△경제창업과 심정은△경제창업과 신정은△경제창업과 우강곤△상생지원과 김미영△농축산과 이상의△해양수산과 김미금△분권인구정책과 박춘혁△분권인구정책과 허경△저출생대응과 우동희△여성가족청소년과 김은옥△여성가족청소년과 최미정△문화예술과 우지형△문화예술과 이동구△문화예술과 김가인△문화유산과 정선영△관광과 이동찬△관광과 이은구△복지정책과 김윤점△장애인복지과 구자몽△환경정책과 이은주△환경정책과 조소현△하수관리과 손경옥△자원순환과 이상혜△건설도로과 김필목△도시경관과 장동기△대중교통과 이상훈△교통관리과 김혜경△총무과 이현호△총무과 홍억기△자치행정과 최진숙△자치행정과 김인구△인재교육과 박지헌△상수도사업본부 이민희△상수도사업본부 조우제△상수도사업본부 최정수△상수도사업본부 김선호△종합건설본부 심수연△문화예술회관 경영관리과장 김경옥△울산박물관 배성호△울산박물관 문상돈△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송원철△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장 정양선△경제자유구역청 정숙경△경제자유구역청 조창선△보훈노인과 김태희△종합건설본부 박우흠△상수도사업본부 이충걸△에너지산업과 이용길△환경대기과 박종철△하수관리과 임정호△용연수질개선사업소 인정석△농축산과 문종곤△저출생대응과 김경미△보건의료정책과 안영미△식품감염병안전과 최수영△민생사법경찰과 최은정△환경정책과 김수현△환경대기과 김상목△맑은물정책과 김언주△투자정책과 최금석△도시계획과 김지훈△건설도로과 최영식△경제자유구역청 최청렬△건축정책과 박승욱△건축정책과 조재일△경제자유구역청 이종수△회계담당관 박창숙△토지정보과 김미영【5급 전출】△남구 이세광△동구 권창욱△북구 박광복△울주군 김형률△울주군 이명희【5급 전입】△농축산과 김태호△자원순환과 최지숙△상수도사업본부 이준오△종합건설본부 우의정△용연수질개선사업소 정경석△건축정책과 김영범【5급 계획인사교류】△중구 정재용△울주군 정순열【5급 파견】△울산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강진아△울산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김현【연구관 승진】△보건환경연구원(연구관요원) 유봉관△보건환경연구원(연구관요원) 임종선【연구관 전보】△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4급 상당) 박경심△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4급 상당) 김도순△울산박물관 이승희△보건환경연구원 박성웅△보건의료정책과 한난숙【지도관 전보】△농축산과 황명희△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 이숙향
울산수학문화관, 매쓰 투어에 다문화 교실로 콘텐츠 다각화
개관 5주년을 맞은 울산수학문화관이 다문화 학생 지원과 현장 탐방형 프로그램을 다변화하며 체험형 수학교육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10일 울산수학문화관에 따르면 올해 울산북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맞춤형 수학 체험 교실’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언어 장벽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 배경 학생들이 수학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범위를 넓힌 조처다. 학생들이 문화관 곳곳을 둘러보며 임무를 해결하는 ‘수학 탐방’(매쓰 투어) 프로그램도 올해 새롭게 구축했다. 현직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발달 단계에 맞춰 4개 수준, 난이도별 3종씩 총 12종의 활동지를 개발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체험을 돕는다. 방학 기간에는 관심사에 맞춘 ‘반짝(팝업) 수학 교실’도 가동한다. 2021년 개관한 문화관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꾸준히 운용 중이다. 유·초등학생에게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방식을, 중·고등학생에게는 방학을 활용한 과제형(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배움의 기회를 정착시켰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체험, 수학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소통하는 수학 대중화 강연을 병행하며 교육공동체 전반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프로그램 다변화로 수학문화관을 찾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문화관의 연간 방문객은 개관 첫해인 2021년 2만 5000여 명에서 2022년 5만 4000명, 2023년 7만 명, 2024년 8만 명, 작년 9만 명을 기록하는 등 개관 이후 총 32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10만 명을 목표로 한다. 울산수학문화관 유명진 관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새로운 체험 제작물을 꾸준히 개발해 지역 대표 수학 체험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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