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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히트’, 스테이어 시리즈 제2관문인 YTN배(G3)도 우승
4월 2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펼쳐진 제23회 YTN배(G3) 대상경주에서 부산경남의 ‘글로벌히트’(한국 수 4세,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가 우승했다. ‘글로벌히트’에게는 통산 4번째 대상경주 우승. ‘글로벌히트’는 이번 우승으로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1관문(헤럴드경제배)과 2관문(YTN배)을 연거푸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 초반 선두를 잡은 말은 전년도 우승마 ‘투혼의반석’이었다. ‘글로벌히트’는 다른 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 좀처럼 선두권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7~8위권에 갇혀 있던 ‘글로벌히트’는 3코너 곡선주로에 다다라서야 5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아웃코스를 공략하면서 추입을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선두는 ‘투혼의반석’.
결승선을 250미터 남긴 지점에서 속도를 더 높인 ‘글로벌히트’는 ‘투혼의반석’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사진판정에서 ‘글로벌히트’가 ‘코’ 차이(약 12센티미터)로 앞선 것으로 발표되는 순간 장내는 함성으로 뒤덮였다. 2위는 끝까지 명승부를 보여준 ‘투혼의반석’이, 3위는 출전마 중 가장 빠른 종반 200미터 기록을 보여준 ‘스피드영’이 각각 차지했다.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김혜선 기수는 “경주 내내 불리한 포지션에 갇혀 있어 마지막 페이스를 걱정했는데 글로벌히트가 잘 뛰어줘서 운 좋게도 코 차이로 우승할 수 있었다”며 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동석 조교사는 “외곽 번호에 경주흐름도 어려웠지만 말과 기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타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스테이어 시리즈 3개 경주 중에 2개가 종료된 현재, 시리즈 승점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글로벌히트’(800점) ▲2위 ‘투혼의반석’(450점) ▲3위 ‘너트플레이’(350점) ▲4위 ‘스피드영’(260점). 이제 남아있는 스테이어 시리즈 마지막 경주는 5월 26일에 있을 제19회 부산광역시장배(G2)이다.
‘글로벌히트’가 선두인 가운데 승점 배점이 더 높은 부산광역시장배인 만큼 역전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과연 ‘글로벌히트’가 ‘청담도끼’(2018년)와 ‘위너스맨’(2022년)에 이어 사상 3번째 스테이어 시리즈 전승(全勝) 우승마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04-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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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8일 김해 대표 먹거리 체험행사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8일 뒷고기 한접시 어때요?
28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 뒷고기 시식회·소니 스포츠 사진 촬영 세미나 등 행사 풍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오는 28일(일) 공원 더비광장에서 ‘김해 뒷고기 무료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 대표 음식인 뒷고기는 돼지를 부위별로 나누면서 남은 자투리 부위를 말한다. 뒷고기는 과거 도축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맛있는 부위를 뒤로 빼돌려 먹었다고 해 뒷고기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맛과 식감이 뛰어나며,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식회에는 약 150kg의 뒷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체험관이 열리며, 김해 뒷고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분청도자기, 가야 전통 복식 체험, 마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에는 소니코리아와 함께하는 스포츠 사진 촬영 세미나도 개최된다. 촬영 세미나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스포츠 사진’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 사진작가의 지도 아래 평소 경험하기 힘든 경주마의 질주를 촬영할 기회를 갖는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말(馬) 마차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포토존과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준비돼 방문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방문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해시, 소니코리아와 함께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유치와 콜라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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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5월 4주간 60개 부경 경주 시행, 서울 84개·제주 56개 경주 중계
부산 5일 코리안오크스·26일 부산광역시장배, 서울 12일 코리안더비·19일 서울마주협회장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2024년 5월 경마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5월에는 4주간 8일에 걸쳐 총 60개 부경 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은 부경 시행 8개 경주가 열리며 제주 경주 8개를 중계한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하고, 일요일에는 서울 10개 경주 중계와 부경 7개 경주가 열린다. 부경에서 시행되는 60개 경주 중 45개 경주는 국산마 경주, 13개 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 2개 경주는 대상경주로 시행된다.
지난 4월 20일로 봄 야간경마가 끝나면서, 경주는 해가 떠 있는 주간에 운영된다. 금요일 가장 먼저 열리는 제주 중계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이며, 부경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 50분이다. 토·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중계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로 동일하다.
각종 시리즈 경주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5월은 왕좌를 향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먼저 5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제25회 코리안오크스(G2)'가 펼쳐진다. 코리안오크스는 국산 3세 암말들이 출전하는 1800m 경주로,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두 번째 경주다.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에서 서울 출전마 ‘이클립스베리’가 7마신 차로 승기를 잡은 가운데, 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일)에는 '제19회 부산광역시장배(G2)'가 열려 장거리 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리즈 1관문 ‘헤럴드경제배’와 2관문 ‘YTN배’ 모두 ‘글로벌히트(국산,4세,수)’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대로 시리즈 마지막 경주까지 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12일(일)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경주 ‘제27회 코리안더비(G1)’가 열린다. 19일(일)에는 단거리 강자를 가리는 스프린트 시리즈의 마지막 승부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와 ‘제34회 스포츠조선배(L)’로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다.
2024-04-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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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즐기는 어린이날, 가성비 최고 가족공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날 여기 어때? 가성비 최고 가족공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날 행사, 2,000원으로 즐기는 가성비 최고 가족공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4(토)~5.5(일) 이틀간 어린이날 행사 개최
지출이 많은 5월, 가벼운 주머니 사정과 붐비는 인파에 어린이날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자녀들과 함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보자.
약 38만평 규모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자동차 5,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과 각종 유원시설, 어린이 승마체험 등을 갖춰 이미 지역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기업이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입장료가 단돈 2,000원이며(어린이는 무료입장) 심지어 주차비용도 없다. 파크 내 유원시설 이용과 체험행사도 대부분 1,000~2,000원으로 가능해 방문객에게는 ’가성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료는 저렴하지만 각종 행사와 다양한 시설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기 충분해서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다른 공원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연 ’어린이 승마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승마체험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몸집이 작고 온순한 말 집시콥을 이용하며 전문 안전요원이 함께 한다. 기승 시간도 10분 내외로 길지 않아 부담도 없다. 뿐만 아니라 성인 허벅지 정도로 작은 말 포니도 볼 수 있어, 겁이 많은 자녀에게도 말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줄 수 있다.
그렇다고 렛츠런파크에 말만 있는 건 아니다. 방문객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놀이시설 ‘슬레드힐’과 ‘바운싱돔’을 빼놓을 수 없다.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썰매장 ‘슬레드힐’은 16도 각도로 기울어진 약 70m 언덕을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놀이시설이다. 신장 110cm 이상이면 탑승가능하며 키가 작은 아동도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다.
대형 트램펄린 ‘바운싱돔‘도 어린이 방문객을 사로잡는 일등 공신이다. 방방 뛰는 활동을 통해 균형 감각을 기르고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모르는 어린이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주마들이 사는 곳을 둘러보는 ’렛츠런투어‘는 사파리 투어 못지않은 흥미를 선사해 현장 선착순 접수가 조기마감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4일(토)과 5일(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광장 바닥분수와 전망대 인공폭포도 운영한다. 뛰어놀다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 운영을 앞당겼다. 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 정각 기준 30분 단위로 하루 6회 가동한다. 뿐만 아니라 광장에서 미니호스도 만나볼 수 있다. 평소 도심에서 보기 힘든 작은 말들이 광장으로 나와 어린이들을 반길 예정이다.
또한 동심을 저격할 어린이 마술쇼, 버블쇼, 저글링 서커스쇼, 손인형극 등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말(馬)에 대한 주제로 퀴즈를 푸는 ’렛츠런 골든벨‘과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무료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이날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체험은 물론 최근 주목받고 있는 VR과 AI를 이용한 체험, 코딩과 드론, 로봇 체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펄러비즈, 컬러링, 타로, 페인팅, 공예·도예 체험 등 4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교육 교실을 개최한다. 부모와 아이들이 건강한 성 지식과 긍정적인 성 인식을 쌓을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편의점, 음식점이 방문객들의 출출한 배를 든든히 채워줄 예정이며, 가족 및 어린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휴일 동안 가족들과 공원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방문객은 개인 돗자리와 캠핑용품, 음식을 가져와도 되며 어린이 씽씽이도 가능하다.
2024-04-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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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교육 시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18일 전사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 주간을 맞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배우고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사내 응급구조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 기반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연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이내로 뇌손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심폐기능 정지 직후 4분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인 만큼 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긴급 상황 대처 교육을 통해 방문객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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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벌마의스타’, SBS스포츠 스프린트(G3) 우승
지난 4월 1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펼쳐진 제32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에서 부산경남의 ‘벌마의스타’(한국 수 5세,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서승운 기수)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벌마의스타’에게는 20번의 출전 만에 이룬 첫 번째 대상경주 우승이다.
‘벌마의스타’(인기 2위)는 게이트가 열리자 ‘섬싱로스트’(인기 1위), ‘라온더포인트’(인기 3위)와 함께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내 선두 위치를 차지한 ‘벌마의스타’는 경주를 주도하며 후속 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승선 300m를 남겨주고 ‘어마어마’가 놀라운 탄력으로 맹렬히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벌마의스타’는 4분의 3마신 차이(약 1.8m)로 선두를 지켜냈다. 우승기록은 1분 12초 2.
2위는 7세의 고령에도 노익장을 보여준 ‘어마어마’가, 3위는 1600m 이하 경주에서 연승률 100%를 유지하고 있는 ‘섬싱로스트’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부산일보배(G3) 우승마였던 ‘라온더포인트’는 10위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백광열 조교사는 “올해 1월에 두바이 원정을 다녀와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며 “갈 길은 먼데 아직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겸손해 했다. 아울러 “외국의 빠른 경주흐름에 뛰다 보니 말이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며 “9월의 국제경주가 외국 말들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변화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다짐했다.
스프린터 시리즈 3개 경주 중에 ‘라온더포인트’가 부산일보배를, ‘벌마의스타’가 SBS스포츠 스프린트를 각각 우승하면서 현재 시리즈 승점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벌마의스타’(600점) ▲2위 ‘섬싱로스트’(450점) ▲3위 ‘라온더포인트’(400점) ▲4위 ‘어마어마’(310점).
이제 남아있는 스프린터 시리즈는 5월 19일에 있을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3)이다. 승점 1~4위 4마리 모두 서울마주협회장배 예비등록을 마친 가운데 과연 누가 시리즈 우승마의 영광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는 5개국의 경마시행체와 국제 트로피 교류경주로 함께 펼쳐졌다. 트로피 교류경주는 경마시행체 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해당 국가에서 준비한 트로피를 해당 경주 우승 관계자에게 지급한다. 서울에서는 제7회 CHIA 트로피 경주와 함께 제2회 RWITC(인도) 트로피 경주가, 부산경남에서는 제11회 STC(싱가포르) 트로피, 제13회 TJK(튀르키예) 트로피, 제4회 TCK(일본) 트로피 경주가 열려 각국 경마시행체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2024-04-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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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경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봄 야간경마 피날레 장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오는 20일(토) 더비광장에서 열리는 '청춘블루밍 페스티벌'에 가수 경서가 출현해 봄 야간경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경서는 지난 2020년 ‘밤하늘의 별을(2020)’으로 데뷔한 이후 ‘넌 내꺼야’, ‘나의 X에게’, ‘고백연습’,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등 자신만의 매력적인 감성을 담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3월 말 발매한 '칵테일 사랑'과 댄스 챌린지 등이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20일까지 진행되는 봄 야간경마 행사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0일(토)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카트라이더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체험행사와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피날레로 장식될 미니콘서트에는 경서와 도시수족관, 옐로은이 출현해 환상적인 라이브로 봄 야간경마의 마지막 밤을 감미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미니콘서트는 우천 시에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행사 시간표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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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와 함께하는 스포츠 사진 세미나,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
"사진·카메라 사랑하는 사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다 모여라“
박진감의 끝판왕, 경마 스포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소니 카메라에 담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오는 4월 28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공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니코리아 함께하는 스포츠 사진 촬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 세미나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스포츠 사진’을 주제로 오전·오후 세션으로 진행된다. 소니코리아 공식 아카데미 강사이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카메라 설명해주는 남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사진작가가 나서, 실제 경주마의 질주를 촬영하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카메라 기초이론 강의로 촬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소니의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1’을 비롯해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Master(G 마스터)’의 ‘FE 70-200mm F2.8 GM OSS II(SEL70200GM2)’와 ‘FE 24-70mm F2.8 GM II(SEL2470GM2)’ 등 전문 사진작가들이 사용하는 고성능 카메라 및 렌즈를 직접 다뤄볼 수 있다.
세미나 참가는 오는 4월 15일(월)부터 22일(월)까지 소니 알파 공식 홈페이지(https://www.sony.co.kr/alpha)를 통해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세션별 20명씩 총 40명을 추점해 23일(화)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당일 세미나에는 항공촬영 전문가를 초빙해 드론 및 항공촬영에 대한 세미나와 DJI 영상 장비 체험 행사도 같이 열린다. 행사의 참가자격은 영상분야 종사자와 항공촬영 분야 진입 예정자, 드론 촬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광장 한쪽에 마련된 소니 체험코너에서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오디오 등 소니 컨슈머 전 제품 체험 및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말(馬) 마차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포토존과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준비돼 방문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행사 담당자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스포츠 사진 노하우를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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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러닝 페스티벌... 컬러레이스 오는 5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
이색 러닝 페스티벌 ... 컬러레이스 오는 5월 2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
3.5km 코스, 컬러 파우더 맞으며 이색 마라톤, EDM댄스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 공연 등
2024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5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말을 테마로 한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행사 진행 장소 어디든 인생샷이 완성되는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파우더와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NORAZO)의 공연이 이어진다. 최근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 트렌드와 페스티벌 트렌드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되며 완주 후에는 시원한 음료와 비스켓 등 간식류가 제공된다. 2024 컬러레이스 참가자 접수는 오는 4월 15일(월)부터 컬러레이스 홈페이지(http://www.colorrace.co.kr/)를 통해서 진행하며, 참가비 4만원에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2024-04-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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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부산시교육청, 늘봄학교 승마수업 도입으로 공교육 업그레이드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승마체험... 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시교육청 업무협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4일 부산시교육청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 및 교원의 심신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승마와 말(馬)’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분야를 공교육으로 확대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등학교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말 산업 직업 체험을 연계한 활동과 현장 견학 지원 등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시 늘봄학교 아동들이 승마를 통해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마방 투어, 승마 체험, 말 산업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미있고 다채로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이번 협약에서는 교육활동을 침해받은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과 장애 교원을 위한 ‘재활치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원데이 프로그램’은 교육 활동 침해 피해교원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오감체험, 마방투어 등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활치유 프로그램’은 장애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승마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 회복과 건강증진을 돕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향후 추가적인 지원을 교육청과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에게 지원되는 프로그램은 ‘홀스테라피’라 불리는 동물매개치료로 이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분야다. 홀스테라피는 말(馬)과 참여자가 함께하는 일련의 활동을 통해 교감과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며 사회적·심리적·정신적 어려움을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2022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그 개념을 국내에 정식 도입해 부산·경남 지역병원의 장기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에는 홀스테라피가 환자들에게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인 정서적 변화의 효과에 주목한 지역병원들의 요청으로 총 12회에 걸쳐 134명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 등 정부 시책과 관련된 분야에 홀스테라피 사업의 범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사업은 말을 매개로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는 마(馬)생연분, 말과 함께하는 웨딩촬영 또는 가족사진 촬영,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 지원, 경력단절 여성의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늘봄학교 교육 기부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교원들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며 “앞으로도 기관고유 사업인 말(馬) 산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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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관마의 영예 가져갈 3세마는? ‘KRA컵 마일’ 개막
7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KRA컵 마일 대상경주(제5경주, G2,1600m, 국산3세 암수, 총상금 7억 원,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1관문) 개최
경주마 최고의 영예 ‘삼관마’ 타이틀을 얻기 위한 3세마들의 생애 단 한 번 치열한 승부
올해 트리플 크라운의 첫 무대인 제20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G2,1600m, 국산3세 암수, 총상금 7억 원)가 오는 7일 일요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로 막을 올린다.
‘트리플 크라운(삼관경주)‘이란 한해의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시리즈 경주를 말한다. 시리즈는 총 3번의 경주로 진행된다. 제1관문이 바로 이번 KRA컵 마일(G2,1600m)이며, 제2관문 코리안더비(G1,1800m), 제3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2000m)로 이어진다. 시리즈로 편성된 3개 경주의 총 상금은 24억 원에 달해 상금 규모만 보더라도 경주의 높은 위상을 알 수 있다.
’트리플 크라운‘은 암말 한정 경주인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와 달리 출전마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시리즈는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된 경주라 말의 일생에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3세마가 아니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경주 조건을 충족하여 출전한 말이 3개 경주에서 모두 우승할 경우 ‘3관마’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경주에는 서울 6두, 부경 7두로 총 13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한다. 작년 2세 시절 좋은 경주력을 보여준 말들이 성장세를 보이며 다시 한 번 부산에서 격돌하는 모양새다. 올해 치러진 3세마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서울의 ‘나이스타임’과 부산의 ‘원더풀리어’, 작년 브리더스컵루키 우승마 부산 ‘한강클래스’가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 한강클래스(부산, 6전 4/1/0, 레이팅 68,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머스킷맨(미), 모마:대한천왕(한), 마주:나기두, 조교사:구민성)
지난해 12월 브리더스컵루키(G2,1400m) 경주 우승으로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며 최고 국산 2세마로 등극했다. 수득상금은 물론이며 레이팅도 출전마 중 가장 높다. 우승한 경주는 평균 7마신 차 이상의 거리를 벌여 압도적인 기량과 시원한 경주력을 보였다. 우월한 능력치를 과신한 탓인지, 올해 2월 경남신문배(L,1400m)에서는 경주 초반부터 선행에 나섰으나 종반 ‘원더풀리어’에 목차로 추월당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 나이스타임(서울, 6전 5/0/0, 레이팅 62,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오버애널라이즈(미), 모마:컨트리클럽쉬(미), 마주:박남성, 조교사:문병기)
지난해 12월 브리더스컵루키 경주에서 추입 타이밍을 놓치며 아쉽게 5위에 그쳤으나 올해 2월 서울 국산 3세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스포츠서울배(L,1400m)에서 불안한 경주내용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초반 출발이 늦으며 출전마들을 따라잡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컸던 탓인지 종반 직선주로에서 바깥으로 기대며 힘에 부친 모습을 보였다. 혈통과 기본능력치를 고려했을 때 향후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평가된다.
■ 원더풀리어(부산, 6전 3/1/0, 레이팅 62,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섀클포드(미), 모마:집시캡컴퍼니(미), 마주:지성배, 조교사:토마스)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600m 경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브리더스컵루키에서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2월 경남신문배에서 잠재력을 제대로 터뜨리며 결승선 직전 ‘한강클래스’를 제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외곽으로 치우치며 달리는 악벽이 개선된 것은 물론 눈에 띄게 발전된 걸음과 매 경주 폭풍 성장된 모습은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외에도 그 동안의 아쉬움을 벗고 이번 경주 우승의 이변을 일으킬 만한 기대주들이 있다. 지난해 서울 2세마 경주 농협중앙회장배(L,1200m)에서 강렬하고 폭발적인 추입을 선보여 경주영상이 해외까지 알려진 라라케이(서울, 6전 3/0/1, 레이팅 54,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한센(미), 모마:화려한비상(한), 마주:강경운, 조교사:송문길)가 출전한다. 농협중앙회장배 이후 성장세가 다소 정체된 모습이나 이번 경주가 충분히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부산 출전마 닥터킹덤(부산, 9전 1/4/3, 레이팅 54, 한국 수 3세 회색, 부마:한센(미), 모마:킹덤레이스(한), 마주:권혁희, 조교사:백광열)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꾸준히 순위권에 들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경주 결과를 얻었다. 5번의 특별·대상경주에 출전하여 2위 3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이번 KRA컵 마일에서는 한 차례 끌어올린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24-04-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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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기수보다 사랑받는 괴물용병 기수 ‘다실바’ 400승 달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에서 활동하는 프란시스코 다실바(45세) 기수가 지난 3월 29일 부경 3경주에서 승리하며, 한국 경마에서 개인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다실바 기수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1998년 정식 기수로 데뷔하여 아일랜드, 브라질, 두바이, 프랑스 등 12개국에서 활동했다. 한국에는 2016년 9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데뷔했으며 데뷔 두 달 만에 경남도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해 화려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2022년 승률 15.8%에서 2023년 17.8%, 올해에는 27.9%로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실바 기수는 부경 경마에서 경주 기승 횟수가 많은 기수 중 한 명이면서 조교 횟수도 한국 기수의 일평균을 상회하여 경마관계자 사이에서도 그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416회 출전하고 74승을 거둬 부경 다승 2위를 기록했다. 또 그는 지난해 암말 삼관마 시리즈 경주를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총 7개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획득하며 작년 한 해 동안 서울과 부경의 기수 중 가장 많은 대상경주 우승을 거뒀다.
다실바 기수는 한국 경마에 주류를 이루는 선행 싸움에 강하면서 중장거리 경주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이며 9년째 국내에서 활동 중이다. 경주마의 등급에 상관없이 어떤 말을 타더라도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온 힘을 다 한다는 다실바 기수는 국내 토종 기수보다 더 사랑받는 외국인 기수로 인정받으며 올해 3월 국내 기수 면허를 갱신했다.
2024-04-04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