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폐우산 분리 봉사활동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23일 부산교통공사와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층 루키존 더비에서 폐우산 분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통한 ESG 경영 확산과 자연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통공사 폐우산함에서 수거된 분실‧폐기 우산을 활용해 재사용 가능한 우산은 공유우산으로, 사용이 어려운 우산은 소재별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했다.
우산은 일상에서 쉽게 분실되거나 버려지는 물품이지만, 우산 천‧철‧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활용 자원을 포함하고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과정을 거치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버려지는 우산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자원으로 되살려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3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한국마사회 임직원 10명과 부산교통공사 직원 4명 등 14명이 참여했다. 폐우산 재활용 과정과 활동 취지를 안내받은 뒤, 직접 수거된 우산의 상태를 확인하며 재사용 가능 여부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용이 가능한 우산은 간단한 정비를 거쳐 공유 우산함으로, 사용이 어려운 우산은 철재와 플라스틱 등 소재별로 분해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작업했다. 우산에서 나온 철과 플라스틱 소재는 공유 우산으로 재활용되고, 우산 천은 활용해 팔토시, 앞치마 등의 의류 작품으로 재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제로웨이스트 활동으로 값이 저렴해 쉽게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우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생활 속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환경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