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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유아교육과 작은난쟁이, 생태·창의인형극 전국 무대 수상
동명대 유아교육과 인형극 전공동아리 ‘작은난쟁이’(회장 3학년 박지양, 지도교수 윤정진)는 최근 2025 전국아마추어인형극축제에서 창작 인형극 ‘우당탕탕 아기 쥐 구출 대작전!’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생태계와 창의성’을 주제로 고양이·토끼·생쥐 등 유아에게 친숙한 동물을 통해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동물 실험의 문제점을 유아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은난쟁이는 대본 기획부터 인형 제작, 연기, 연출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회장 박지양 학생은 “유아들이 인형극을 통해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가영, 김은별, 박지양, 송미경, 안예지, 정우정, 천혜린, 최수진(이상 3학년), 기유진, 김영은, 임주은, 정하령, 조소현(이상 2학년), 강지원, 김보민, 김진솔, 권나현, 손채영(이상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해당 축제는 해운대문화원과 부산문화콘텐츠개발원이 공동 주최해 지난 14~15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9개 팀이 참가했다.
작은난쟁이는 2007년 창단 이후 전국 인형극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쌓아온 전통 있는 전공동아리로 유아·청소년 대상 인형극 공연과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1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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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중국 대련 지역 대학과 연이은 MOU 체결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가 최근 QS 월드랭킹 및 아시아 랭킹 진입을 계기로 중국 대련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 유학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명대 이상천 총장단은 최근 중국 대련지역을 방문해 대련공업대학교, 랴오닝기전전문대학교, 대련해양대학교 등을 차례로 찾아 국제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실질적인 협력 기반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대련공업대학교와는 AI 및 컴퓨터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추진, 국제 학술대회 공동 개최, 학생 교류를 통한 캡스톤 디자인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수진 상호 파견 프로그램과 석·박사 과정 활성화 등 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협력에도 합의했다.
이상천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며, 직접 현장을 누비는 유학생 유치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총장은 “중국 유학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동명대 위상을 본격적으로 드높이는 한편, 우수한 중국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글로벌 명문대학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상천 총장단은 대련지역 대학과의 교류 일정을 마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해 동명대 출신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동문회 설립은 중국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유학생 유치 및 산학협력, 현지 취·창업 지원 등 실질적 글로벌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명대는 동문회를 통해 중국 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재학생 및 유학생들에게는 현지 멘토링과 진로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에는 안정적인 글로벌 인재 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학교 측은 이번 동문회가 동명대와 중국 사회, 나아가 세계를 잇는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동명대는 이번 중국 출장을 RISE(지역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글로벌 분야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인재로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산학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5-1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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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살아 있는 교과서죠” 지역의 기억을 교육으로 잇다
부산의 장소성과 문화적 기억을 교육의 언어로 풀어내는 의미로운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창의·인성학회는 ‘부산과 교육’을 주제로 한 2025년 동계학술대회를 지난 12일 동명대 경영관에서 개최했다.
이 학술대회는 항구도시 부산이 지닌 개항과 피란, 산업화와 예술의 기억을 교육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인성 교육의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영유아 교육에서부터 대학 교육에 이르기까지 ‘부산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었다.
△만해 한용운·소파 방정환, 부산서 만난 교육의 뿌리
기조강연은 박재현 동명대 교수가 맡아 ‘만해 한용운 문학의 교육적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만해 한용운이 범어사를 중심으로 부산에서 근대적 지성과 불교 교육의 거점을 형성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부산이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사상과 교육이 교차한 장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해의 ‘마음(心)’에 대한 성찰이 ‘어린이’를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동심을 존중했던 소파 방정환의 교육관과 맞닿아 있다고 짚었다. 오늘날 기술과 효율이 강조되는 시대일수록 교육이 다시 인간의 내면과 주체성에서 출발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의 음악·해양문화, 교육 자산으로 재조명
주제강연에서는 부산의 문화사와 생활사가 교육의 관점에서 재해석됐다. 남영희 부산문화회관 본부장은 근현대 부산 서양음악 교육의 흐름을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살피며, 개항도시 부산이 외래 음악과 지역 문화가 결합된 교육의 출발지였음을 조명했다. 그는 초기 유치원 음악 활동과 학생 가극, 지역 음악 교육이 단순한 예술 교육을 넘어 공동체를 잇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문혜진 부산대 교수는 조선통신사, 자갈치시장, 해양산업과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부산의 지역정체성이 형성돼 왔음을 짚었다. 바다를 통해 교류와 이동, 노동과 생존의 기억이 축적된 부산의 역사와 문화는 개인의 정체성과 시민성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결합한 ‘부산형’ 유아교육 모델 제시
윤정진 동명대 유아교육과 교수(한국창의·인성학회 회장)는 ‘인공지능 기반 SOUL 모델을 활용한 부산 장소성 기반 영유아 지역정체성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범어사, 영도다리 등 부산의 대표적 장소를 교육 자원으로 삼아 영유아가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감각·이야기·예술 활동을 통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윤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들의 감각 경험을 이야기와 이미지, 소리로 확장함으로써 지역정체성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부산은 개항과 피란, 산업화와 예술의 기억이 중층적으로 쌓인 도시”라며 “이 장소성과 기억은 교과서 밖에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교육 자원”이라며 “부산을 단순한 지역 배경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체성과 시민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사회문제, 미래기술까지 폭넓게 교육 담론 확장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다문화·STEAM 기반 유아교육, 발현적 연극놀이, 아동학대 인식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교육 연구가 유아교육, 사회문제, 미래기술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창의·인성학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학술 연구와 현장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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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 2학기 종강총회 개최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학과장 원형진)는 지난 16일 2025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의 마무리를 알리는 종강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참여한 다양한 대외활동·봉사활동·전국체전 및 지역 연계 행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종강총회에서는 단순한 학기 종료 행사를 넘어 태권도를 통한 사회 기여와 현장 중심 교육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전국체전 및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 지원, 지역 축제·공공기관 행사 태권도 시범 공연, 지역사회 체육 봉사 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특히 전국체전과 연계한 현장 지원 및 운영 보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대회 운영 이해, 협업 능력, 현장 대응 역량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 실무 능력을 강화했으며, 지역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아동·청소년 대상 체육 봉사, 장애인 스포츠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교육적·공공적 가치를 확산시키며, ‘운동선수’에 머무르지 않는 사회 참여형 태권도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형진 학과장은 “2025학년도 2학기는 강의실을 넘어 현장과 사회 속에서 배우는 태권도 교육이 실질적으로 구현된 한 학기였다”며 “학생들이 봉사와 대외활동을 통해 협업, 책임감, 공동체 의식을 체득한 점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말했다.
2025-1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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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부산 지역 11개 기관과 청소년지도사 실습 협약 체결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학과장 김민정)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청소년지도사 실습 운영을 위해 총 11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금정청소년수련관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사상구청소년센터 △부산광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부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부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진구전포청소년센터 △부산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청소년지도사 자격취득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 복지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각 협약기관은 실습 지도와 교육을 지원하며, 대학은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한다.
학과장 김민정 교수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 지원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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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학과 재학생 브랜드 ‘레브라이프’, 소상공인 역량강화 우수사례 선정
동명대는 부산 기반 맞춤형 홈패브릭 브랜드 ‘레브라이프’의 김현경 대표(창업학과 1학년)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브라이프는 30년 이상 경력의 지역 미싱 장인과 협업해 국내산 원단과 자체 패턴 디자인을 활용한 침구, 커튼 등 홈패브릭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브랜드다. 김현경 대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명대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로컬·핸드메이드·지속가능성 등 가치 소비 트렌드를 브랜드에 적극 반영해 왔다.
김 대표는 해당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감성을 제품에 녹여내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배웠고, 부산 지역의 생활 문화에서 착안한 소재·색감·패턴을 적용한 신제품 기획과 브랜드 스토리 구축에 나섰다. 그 결과 지역 기반으로 뚜렷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며 상반기 대비 매출 상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둬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김현경 대표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품 생산’ 위주로 생각했던 경영 인식을 ‘지역 콘텐츠와 스토리를 함께 생각하는 경영 방식’으로 바꿀 수 있었다”며 “앞으로 레브라이프가 부산을 대표하는 감성 홈 패브릭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성여 교수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2년간 추진해 온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상권을 융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로컬 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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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소프트웨어학과, 중국 대련 학술교류 및 산업체 견학
동명대 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진행된 글로벌 학술교류 및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에 손민규 외 13명의 재학생과 최언숙 지도교수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형 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학생들은 대련공업대학교를 방문해 AI·소프트웨어 분야 학술세미나 발표 및 토론, 양교 학생 간 전공 프로젝트 교류와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국제적 학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대련 현지 및 인근 지역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과의 간담회를 가져, 해외 취업과 진로, 유학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현지 산업체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있었다. 대련 신자이쯔 거리 일대 산업단지와 대련의류유한공사, 국가해양식품공정기술연구센터, 창업혁신센터, 대련 서린설비 유한회사 등을 방문해 제조업에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분석, 품질관리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소프트웨어학과는 대련공업대학교와 ‘2+2, 3+1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의 및 MOU 체결을 통해 학과 차원의 글로벌 교육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이번 해외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국제적 시각과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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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학과, 2026학년도 편입생 모집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동명대학교 창업학과(학과장 노성여)가 2026학년도 편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명대 창업학과는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과 지역·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기존 전공을 기반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편입생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검증 ▲비즈니스 모델 설계 ▲마케팅·재무·지식재산 실무 ▲스타트업 현장 프로젝트 ▲창업동아리 및 창업캠프 운영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이 강점이다. 학생들은 재학 중 실제 창업에 도전하거나, 창업 유관 기관·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교내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도 제공한다. ▲창업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경진대회 ▲정부 ·지자체 창업 지원사업 연계 등 여러 제도을 통해 편입생들도 빠르게 창업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다.
노성여 교수는 “창업은 특정 전공에 국한되지 않는 미래 핵심 역량”이라며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편입생들이 창업학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창업학과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일정 학점 이상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과 전형 일정은 동명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명대학교 창업학과(☎051-629-3417)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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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군사연구소, ‘2025 동명안보정책세미나’ 성료
동명대학교 군사연구소는 지난 15일 교내에서 ‘2025 동명안보정책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국방 AI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안보정책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원 안보정책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안보정책대학원생, 군사학과 재학생 등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와 토론의 장을 이뤘다.
군사연구소장 신준식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은 이제 군사 영역 전반에 걸쳐 안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방 AI 정책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 AI 정책에 발맞춘 군사연구소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며, 체계적이고 윤리적인 AI 군사 연구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에서는 안보정책 논문 작성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특강이 진행됐으며, 현대 안보환경을 반영한 대학원생들의 논문 프로포절 발표도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교수진과 학생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연구 주제의 타당성과 연구 방법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나승학 교수(대학원 안보정책학과 주임교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활용해 안보정책 분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를 펼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향후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안보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국방 AI와 미래 안보정책을 주제로 한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명대학교 군사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방 AI 정책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술행사와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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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김도연 대학원생·최성진 교수, 한국건강심리학회 학술상
동명대학교는 상담임상심리학과 김도연 대학원생(석사과정)과 최성진 교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한국건강심리학회 제70차 동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도연 대학원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불만족 수준에 따른 신체 관련 단어에 대한 주의편향 및 기억편향’이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를 했다.
김도연 대학원생은 “오랜 노력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성진 교수는 “성실하게 연구와 발표를 마무리한 제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대학원의 학문적 위상과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상담, 임상 심리, 아동·청소년 등 다방면에서 요구하는 연구를 활발히 하며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는 학·석사 연계 과정을 통해 5년 안에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과 박사 과정을 운영해 사회변화와 기술 혁신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5-1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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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우종균 교수, 해수부 정책자문회의 해운물류 위원장 위촉
동명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우종균 교수가 최근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해운물류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해운물류 분야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이번 위촉은 산업계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김영득 회장은 “우종균 교수는 부산항의 발전과 해운물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전문가”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산업계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물류 담당자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등 당면 정책 추진을 위해 부산의 현황과 목표를 이해하는 전문가가 위원장에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종균 교수는 “국가 해운물류 분야의 성장과 혁신은 물론,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우 교수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Erasmus University)과 세계해사대학교(World Maritime University)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4년간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다수의 국책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동명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해운·물류 정책 및 산업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5-1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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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최성진 교수, 한국건강심리학회장 취임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최성진 교수가 한국건강심리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건강심리학회 제70차 동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이다.
최 교수는 2017년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건강심리학회 이사, 한국청소년상담학회 자살 및 폭력예방분과 부학회장 등을 거쳤다. 최 교수는 취임사에서 “새로운 시대적 도전 앞에 건강심리학이 지역 사회에서 기여할 수 있는 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