嶺南大 29명 不正입학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기부금 받고 2년간 合格후보자 順位조작

영남대학교가 지난 87학년도와 88학년도에 신입생 합격후보자의 순위를 조작,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29명이나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1일 영남대에 따르면 부정입학자는 87년 8명 88년 21명 등 모두 29명이었으며 이들 중 27명은 학교 교직원들의 소개로 재단 측에 1인당 2천만 원 이내의 기부금을 내고 후보순위와 관계없이 부정입학했고 나머지 2명은 재단 측 인사의 친척들로서 기부금 없이 후보순위를 조작, 부정입학했다는 것이다.

87년의 경우 합격자 중 등록을 하지 않은 결원은 총 9명이었는데 재단관련 학생 2명을 포함, 8명이 부정입학한 것으로 드러났고 88년도에는 결원 25명 중 21명이 기부금을 내고 입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재단 측 관계자는 합격통지과정에서 일부 학과의 경우 상위의 일부 후보자 통지를 본적으로 하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통지해 결국 통지를 받을 수 없도록 조작, 특정의 하위후보자를 합격시켰으며 기부금 총액은 4억 원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 기부금의 대부분은 학생지도비 등 학교의 특별자금으로 관리됐으며 비자금으로 쓰여지기도 했다고 재단 측 관계자는 말했다.[大邱]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