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부산체고) 대회신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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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수영 배영 100m 1분04초78



국가대표 이지현(부산체고)이 제14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부산체고)도 남고부 배영 100m와 계영 400m에서 1위를 기록, 2관왕에 등극했다. 대회 첫날(7일) 2관왕에 올랐던 이지현과 김민석은 이로써 이번 대회 4관왕이 됐다.

이지현은 9일 사직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고부 배영 100m결승에서 1분04초78로 1위를 차지, 권명화(대구여고)가 11회대회때 세웠던 종전기록(1분05초85) 을 1초07 앞당겼다. 그러나 이지현은 자신이 지난 93년 동아수영대회에서 세웠던 한국기록(1분03초73)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지현은 또 여고부 계영 400m에 백현미(사직여고) 김현미 이보애(이상 부산체고) 등과 함께 출전, 4분06초01로 우승했다.

김민석은 남고부 배영 100m에서 1분00초05로 1위를 차지했으나 지상준(한국체대)의 한국기록(56초95)에는 훨씬 못미쳤다.

김민석은 김병길(부산체고) 박경호(부산진고) 박유준(부산체고) 등과 함께 출전한 남고부 계영 400m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가 막판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회(금정국)는 여국부 자유형 100m에서 1분02초63으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평영 200m에서는 편수정(전주여고) 이윤미연(사직여고)의 종전기록(2분36초64)을 1초44 앞당긴 2분35초20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전날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고윤호(강원체고)는 남고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3초16으로 대표팀 라이벌 배희열(경북체고·53초45)을 0.29초차로 제쳐 2관왕이 됐다.

여중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서소영(대성여중) 이 58초76의 대회신기록(종전 59초57)으로 우승하면서 이보은(경성대)이 갖고 있는 57초86의 한국 기록에 0.9초차로 접근했다.

남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무명의 정일우(신성고)가 2분24초57을 기록해 전국가대표 권재열(경북체고· 2분28초60)을 4초03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오전 여고부 자유형 100m 예선에 번외로 출전한 이보은은 자신의 한국기록에 불과 0.01초 못미치는 57초87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국부 1m 스프링다이빙에서 3위에 그친 홍명호(창신국)은 3m 스프링다이빙에서는 148.62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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