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이스 주형광, 3년연속 10승고지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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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좌완 에이스 주형광이 프로데뷔 3년연속 10승고지에 올라 롯데수호신 임을 재확인했다.



주형광은 2일 사직 OB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홈런 2개를 허용했으나 봇물처럼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돼 올시즌 10승째(3패)를 올렸다.



또 사직구장에서만 12연승을 기록, 사직불패 로 떠올랐다.



지난 94년 고졸신인으로 계약금 9천2백만원(연봉 1천2백만원)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주형광은 프로 첫해 11승5패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95년 10승7패를 기록했다.



주형광은 특히 지난해 LG와의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무사사구 1피안타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여 신설된 플레이오프 MVP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부산고시절 92년 대통령기와 화랑대기 최우수투수상,93년 봉황대기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안고 프로에 진출한 주형광은 프로 첫해인 94년 4월19일 한화전에서 최연소완투승,6월8일 삼성전에서 최연소완봉승의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주형광은 최고구속 1백30 대에 불과하지만 자로 잰듯한 정확한 컨트롤과 날카로운 변화구로 상대타선을 요리,팀을 위기에서 탈출시키며 확실한 에이스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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