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 결승1차전>삼성화재 첫 경기서 승리
김세진.신진식 쌍포 폭발,현대 3-1 일축
슈퍼리그 결승1차전
김세진과 신진식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강호 현대자동차써비스를 격침시키면서 창단 첫 우승의 꿈에 부풀어 올랐다.
또 여자부 LG정유는 풀세트 접전끝에 선경에 진땀승을 거두고 대회 7연패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화재는 28일 1만여 관중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 97한국배구슈퍼리그 결승 1차전 남자부 경기에서 김세진과 신진식의 폭발적인 강타에 힘입어 현대자동차써비스를 3-1(15-5,3-15,15-13,15-10)로 일축했다.
삼성화재는 우승의 중요한 고비로 여겨졌던 첫 경기에 승리,처녀출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한발 다가섰다.
반면 현대자동차써비스는 박종찬,윤종일,제희경 등이 상대 주포와 속공을 방어하지 못한데다 52.21%의 불안한 서브리시브로 화려한 공격을살리지 못해 주저앉고 말았다.
신진식과 김세진은 각각 12득점 24득권,7득점28득권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상우는 블로킹 8개를 잡아내 현대의 높이를 무력화시켰다.
9번이나 동점을 기록하며 공격권을 주고 받던 3세트 13-13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신진식이 후위와 왼쪽에서 터트린 강타가 현대 코트에 내리 꽂혀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세트 중반까지도 불꽃튀는 접전을 계속하던 삼성화재는 8-8 동점에서 신진식과 김세진의 타점높은 공격이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연속 4득점,기세를 올린 뒤 후인정의 오른쪽 강타를 김규선이 차단함으로써 2시간여의 혈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LG정유가 동갑내기 홍지연,장윤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경에 3-2(15-4,12-15,15-10,14-16,15-10)로 진땀승을 거뒀다.
LG정유는 이로써 91년 8회 대회이후 결승전 15연승과 이번대회 18연승의 쾌속항진을 질주하며 대회 7연패에 한발 다가섰으며 역대전적에서도 16승4패로 우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