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인그룹 캔(CAN)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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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깡통이 아니랍니다

"깡통을 뜻하는 "캔"이 아니라 뭐든지 할 수 있다는 "CAN"이 될 생각입니다."

박상민의 "무기여 잘있거라"와 "무기라도 됐으면",그리고 박정운의 "거짓없는 사랑"등 여러가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던 유해준이 "모자이크"의 전 멤버 이종원과 "캔"이라는 그룹을 결성,"캔-버전 1.0"이라는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캔"은 신인이라는 호칭이 어울리지 않을 만큼 이들의 음악적 역량은 이미 검증된 상태.

리더 유해준은 서울예전 실용음악과 졸업 후 많은 그룹활동과 라이브 무대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면서 인정을 받아왔다.

그는 "세션맨과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허전함과 아쉬움을 많이 느끼던 차에 직접 앨범을 만들게 됐다"며 "록 발라드 댄스 등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와 듀오를 이룬 이종원은 고교시절부터 밴드를 조직해 보컬로 활동했으며 경원대 무역과를 졸업한 지난 95년 미국에 건너가 자동차 엔지니어링을 공부한 이색경력의 소유자.

이들 듀오의 특성은 우선 굵은 중저음을 내는 유해준과 미성을 내는 이종원의 부조화속의 조화가 눈에 띄고 있는 한편 대중적 취향에 맞는 노래들로 무장했다는 점이다.

데뷔앨범에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미성이 잘 조화된 발라드풍의 타이틀곡 "천상연"을 비롯,편안한 대중적 발라드 "남겨질 사람에게 불효자는 웁니다"와 70년대말 대학가요제 수상곡 "그대로 그렇게"를 리메이크한 디스코풍의 "그대로 그렇게"등 9곡이 수록됐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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