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섭 부산교통공단 이사장 인터뷰]
'2호선 産苦 끝 개통 감개무량 결점보완 안전문제 걱정없어'

"기존의 지하철 1호선과 연계해 부산의 남북과 동서간의 교통축을 형성하는 지하철망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지하철 교통시대를 열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최인섭 부산교통공단 이사장은 30일 지하철 2호선 1단계구간의 개통을 맞아 "어려운 과정을 거쳐 드디어 개통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 지하철이 명실상부한 대중교통의 총아로 거듭나 4백만 시민의 많은 사랑과 이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호선 1단계 개통이 갖는 기대효과는.
북.사상구 등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김해 양산 물금 등의 부도심 개발을 촉진,도심인구의 분산 및 도시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호선이 1호선과 다른 점은.
건축.설비분야에서 생활공간의 개념을 도입,지하철을 시민 문화공간화했다.또 장애인 편의시설 및 환승.이동 편의시설을 완비해 이용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토록 했다.이밖에 역무자동설비와 객실 비상인터폰 설치,자동제어 냉난방 장치,차량 내.외부 열차운행정보 안내장치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수차례 개통연기와 안전문제에 대해.
지하철 운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문제에 대한 보장이 필요했기 때문에 개통연기는 불가피했지만 그동안 문제가 됐던 장애요소를 완전히 해결했다.따라서 이제 안전문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남은 지하철 건설 일정은.
우선 2호선 2단계(서면~해운대 좌동)의 경우 2002년 아시안게임 전인 그해 6월께 개통 예정이다.양산선(호포~양산 북정)과 3호선(대저~수영,미남~반송)은 현재 건설기간을 놓고 정부와 조정,협의중이다.그러나 무엇보다도 부산시와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이 중요하다.
전세표기자 sp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