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한서병원 '심혈관센터'개설

부산 수영한서병원(병원장 윤철수)이 중소병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심장혈관전문치료센터를 개설했다. (사진)
수영한서병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심장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상 3층 규모의 이 센터는 지상 1층의 응급의학과,2층의 심장혈관검사실,심장내과·흉부외과 진료실,3층의 심장내과병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센터에서는 심장을 둘러싼 혈관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를 담당한다. 협심증(가슴통증) 부정맥 동맥경화 등을 치료하고 관상동맥조영술,관상동맥확장술,심장판막성형술,심장박동기처치술 등을 시술한다.
병원 측에서는 이를 위해 심장내과 김종현(전 침례병원 심장내과 주임과장) 전문의를 소장으로,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출신의 김철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고 첨단고가장비인 심장혈관조영촬영기 등 관련 장비를 구비했다.
김종현 소장은 '심근경색 환자 같은 응급환자의 경우 분초가 중요하다'면서 '수영한서병원의 심혈관센터는 특히 해운대·남·수영·연제구 지역 주민들의 의료 환경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4일 시민정신건강 무료 강좌
부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철권 동아대병원 정신과 교수)에서는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10층 강당에서 무료 시민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정신건강 강좌에서는 일반적인 성격과 병적 성격 문제를 다룬다.
봉생병원 제영묘 진료부장이 '건강한 성격과 병적 성격',박세현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가 '병적 성격의 원인',김정기 메리놀병원 주임과장이 '성격과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051-242-2575.
암 완치를 향한 건강나들이
동아대병원 암센터(소장 김효진 교수)에서는 오는 7일 경북 안강 옥산서원 일원에서 암투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완치를 향한 건강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답사와 레크리에이션,의료진의 미니 특강 및 상담 등이 준비돼 있다. 051-240-5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