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기 검도 신선중 단체전 3연패
신선중이 제9회 부산광역시 교육감기 학생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신근영(장림여중)은 여중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선중은 10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다송중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신선중은 지난 2005, 06년에 이어 3연 연속 대회 정상에 섰고, 1989, 90년까지 포함해 모두 다섯번째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초등부에서는 다선초등이 결승전에서 구서초등을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고, 고등부에서는 배정고가 영원한 라이벌 남일고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며 우승했다.
신근영은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계령(연제중)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정봉재(민락초등·초등 저학년부), 김유신(청동초등·초등 고학년부), 송준호(다송중·남중부), 김만수(남일고·남고부), 남현지(학산여고·여고부)도 각각 개인전 우승을 따냈다. 남태우기자 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