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혐의 외국인 강사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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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영어학원 외국인 강사들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붙잡혔다.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진)는 26일 부산지역 주택가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캐나다인 영어학원 강사 T(24·여)씨와 미국인 강사 P(24)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여자친구인 T씨의 부탁을 받고 대마초를 밀반입한 대학생 박모(23)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또 검찰은 이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인한 혐의로 외국인 영어강사 K(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우 기자 ho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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