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부산 출신 황종우 낙점

전창훈 기자 jc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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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박홍근 전 원내대표
권익위원장 정일연, 과거사정리위원장 송상교 발탁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재수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발탁됐다. 또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의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두 사람을 장관 후보자로 낙점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황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5년 공직(행시 38회)에 입문했으며, 해수부에서 해양, 수산, 기획 등을 두루 거친 이 분야 전문가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 전 장관의 후임 인선을 놓고 “부산 지역 인재를 구해보겠다”고 밝혔고, 결국 부산동고 출신인 황 후보자를 선택했다.

박 후보자는 민주당에서 이 대통령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측근 인사이다.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맡았고,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에는 원내대표를 지냈다. ‘통합’ 취지로 앞서 지명한 이혜훈 전 후보자가 각종 의혹 끝에 낙마하면서 이번엔 최측근 인사로 정반대 선택을 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을 각각 낙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법무법인 LKB평산 구성원변호사가 지명됐다.

또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가 발탁됐다.


전창훈 기자 jc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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