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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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1학기부터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유학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만 했습니다. 지금도 친절한 한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나도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은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비슷한 것 같지만 문화 차이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 만났을 때 한국인은 반드시 나이를 묻습니다. 그리고 같은 학년이라면 그 자리에서 '친구'라고 부릅니다. 일본에서는 만나서 바로 나이도 묻지 않고, '친구'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지하철에서의 예절와 식사 매너도 일본과는 다릅니다.

우선 한국 지하철에서는 노약자석에 젊은 사람이 앉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인이나 임산부, 어린 아이가 있는 분에게는 적극적으로 자리를 양보하는 광경을 몇 번이나 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노약자석에서도 젊은 사람이 앉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러한 문화가 일본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식사를 할 때에도 한국에서는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으면 버릇없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 문화 차이 이외에 흥미가 있는 것은 사투리입니다. 부산에는 사투리를 많이 씁니다. 아직 모르는 말도 많이 있지만, 친구가 이야기하는 사투리를 흉내 내거나 합니다. 제 고향도 사투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부산 사투리를 배우는 것은 정말로 즐겁습니다. 유학 생활이 끝날 쯤에는 사투리도 많이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 이렇게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보낼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유학을 하는 것을 허락해 준 일본에 계시는 부모님과 학교에 감사하며 남은 유학 생활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서 저의 인생의 보물로 만들고 싶습니다.

노무라 유키에(일본)·동의대 무역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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