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더블루하이츠'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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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830만 원…33평형 163가구

센텀시티 권역에 3.3㎡당 분양가 700만 원대 아파트가 분양된다.

㈜유림E&C가 설립한 아파트 시행 관련 특수목적법인인 ㈜더블루가 한국토지신탁과 손 잡고 다음 달 초 부산 동래구 안락동 남부하수처리장 건너편에 센텀 더블루하이츠(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3평형) 163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중앙건설이 맡았다.

이 아파트는 센텀시티 수영강 맞은편에 위치해 센텀시티 권역으로 분류된다. 아파트가 수영강에 붙어 있어 전 가구가 수영강과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고 기존 동래의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산 동래구와 해운대구를 잇는 원동교 인근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760만 원에서 시작해 평균 830만 원이다.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는 3.3㎡당 최소 1천만 원, 동래구 안락동 주변도 900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의 모델하우스를 설치하지 않고 오는 30일 부산진구 전포동 유림 주택전시관 1층에 실내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현장과 모델하우스 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안남초, 과정초, 안진초, 남일중, 안락중, 토현중, 충렬중, 혜화여고, 동래고, 충렬고 등이 위치해 센텀시티에는 없는 전통 명문 학군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지난 2005년에 사업승인을 받아 그 이후 설계된 다른 아파트보다 넓은 발코니가 강점이다. 폭이 2m로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설계된 1.5m보다 0.5m 더 넓다. 이에 따라 실제 사용 면적이 일반 아파트의 같은 면적에 비해 10㎡ 이상 넓다. 또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맘스공간'이 준비된다. 맘스공간은 주방 가운데 독서와 가계부 작성,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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