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전형별 1개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 가능…올 수시 2차는 폐지
인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 인제대 제공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인제대는 인문계고교출신자전형, 일반학생전형 등 총 12개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은 전년도까지 실시됐지만 올해는 실시되지 않는다.
전형만 달리하면 여러 차례 복수지원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전형별로도 1개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 가능하다. 같은 모집단위라도 전형유형별로 지원자의 학업 수준이 다르므로 복수 지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다.
의예과 1단계 학생부 70%
농어촌전형 면접고사 없애
간호과 최저학력 2개 3등급
영어B 선택 땐 가산점 20%
■전형별 복수지원 가능![]()
홈페이지 inje.ac.kr
문의 전화 055-320-3700~2
인문계고교출신자전형의 경우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70%)와 서류심사(30%)를, 2단계는 1단계 성적(80%)과 면접(20%)을 반영한다. 그 외 모집단위의 경우 1단계는 학생부 100%, 2단계는 학생부(80~90%)와 면접(20~10%)으로 선발한다.
출신학교에 대한 제한이 없는 일반학생전형은 단계별 사정이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와 면접 비중이 각각 50%다. 올해 신설된 자기추천자전형은 학생부 20%에 면접 80%로 선발하게 된다. 두 전형 모두 면접 성적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업 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그 외 기타 재능 및 소질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합격을 노려볼만 하다.
전년도와 달리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동일계열출신자전형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므로 면접고사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고교출신자전형, 과학영재전형, 농어촌학생(의예과,간호학과)전형에만 적용된다. 의예과 2개 영역 1등급, 간호학과 2개 영역 3등급, 일부 모집단위 1개 영역 3등급, 대다수 모집단위 2개 영역 합 10등급이다.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한다. 수능 A, B 형 구분에 있어서는 의예과의 경우 수학B, 영어B를 반영하고 그 외 모집단위는 A, B 구분 없이 반영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의예과는 B형 가산점 없어
정시모집은 가군 449명, 나군 123명, 다군 244명을 모집한다. 가군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800 + 학생부 100으로 선발하되 일부 모집단위는 면접고사 또는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되 예체능 계열은 실시고사 성적도 반영된다.
수능성적 반영에 있어 의예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그 외 모집단위는 A, B 구분없이 4개 영역 반영하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학B에 가산점 10%,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국어B에 가산점 10% 를 부여하며 영어B는 계열구분없이 모두 가산점 20%를 부여한다. 단,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A, B 구분없이 3개 영역 반영하며 영어 B에만 가산점 20%을 부여한다. 윤여진 기자 edu@bus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