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대학 선정으로 혜택도 한층 늘어
입력 : 2013-07-23 09:12:29 수정 : 2013-07-24 08:42:13
동의대 캠퍼스 전경. 동의대 제공동의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천177명의 70%인 2천934명을 선발한다.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하는 이번 수시모집은 전년도 전형유형 중 실기우수자·단(품)증소지자 전형이 폐지되었고 올해 교육부로부터 물리치료학과 정원 15명을 추가로 증원받아 수시모집부터 선발인원이 확대되었다. 또한 철학·윤리문화학과가 철학상담·심리학과로, 평생교육학과가 평생교육·청소년상담학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제인 자기추천자 전형을 포함해 인문계고교, 전문계고교, 체육특기자, 농어촌학생, 전문계동일계열출신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등 모두 7개 전형을 실시하며 오는 9월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받는다.
2천934명 수시… 전체의 70%
9월 9~13일 1차 인터넷 접수
예술·체육 실기 50~80% 반영
2차는 11월 11~15일 모집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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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deu.ac.kr 문의 전화 051-890-1012~4 |
전형은 예술·체육대학 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학생부 교과 80%+면접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음악, 미술, 산업디자인, 체육, 레저스포츠학과는 실기고사를 50~80%까지 반영하며, 태권도학과와 운동처방재활학과는 면접 비중이 각각 70%와 50%로 비교적 높게 반영한다.
또한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한의예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형유형 및 모집단위에서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한의예과는 2014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영어영역 등급의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하고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여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기추천자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0%선인 423명을 선발한다. 특히 동의대는 2013년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와 합격생의 다양한 입학 전후 추수 관리 프로그램,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혜택과 지원이 늘어난다. 또한 학과별로 제시된 수능성적의 기준에 충족되는 입학생에게는 1년간의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30%+비교과·서류심사 70%와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되며 학과별로 인성과 사회성의 공통질문 외에 열정·성실성, 리더십·의사소통능력, 창의력·문제해결능력 등 출제문제가 다른 것에 유의해야 한다.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 100%로 총 376명을 선발한다. 이중 학과별로 모집인원의 50%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 교과성적 순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최저학력기준 적용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단 한의예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는 우선 선발 없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의예과는 수시 1차 인문계고교 전형과 수시2차 인문계교과성적 전형에서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던 졸업년도 제한을 폐지해 검정고시 출신자 및 삼수생 이상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복수지원 기회도 확대돼 일반계고교출신자의 경우 수시 1차에서 인문계고교전형, 자기추천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수시 2차 등 최대 4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계고교 출신자의 경우 수시 1차, 자기추천자 전형(예술·체육대학 모집단위), 전문계동일계열출신자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정달식 기자 dos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