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방식 '등급 합'에서 '백분위 합' 변경
입력 : 2013-07-23 09:13:34 수정 : 2013-07-23 14:26:20
부산대 캠퍼스 전경. 부산대 제공부산대학교 2014학년도 수시모집은 일반전형, 특별전형 및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년도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시 선발비율 확대, 서술형평가 도입,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식 변경 등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부산대는 2014학년도 모집정원 4천783명 중 67%인 3천203명을 수시모집으로, 1천580명은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 지원전략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수시 확대… 정원의 67%
접수기간은 9월 10~13일
일반·특별 전형에 논술 도입
일반·특별 간 복수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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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pusan.ac.kr 문의 전화 051-510-1202~3 |
일반전형으로 1천537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의 경우 외국어우수자전형에서 인문·사회계열 274명, 수학·과학우수자전형에서 자연계열 60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는 서술형평가가 도입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부산대 내에서 수시모집 전형 간 복수지원은 최대 2회까지다.
일반전형은 우선선발, 일반선발로 구분되며, 우선선발이 일반선발 수능최저학력 기준보다 높게 설정돼 있다.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및 자연계열은 우선선발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과 학업역량평가가 우선선발은 30%,70%,일반선발은 50%,50%가 반영된다. 학업역량평가는 11월 16일에 치른다. 단, 예·체능계열은 일반선발로만 모집하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20%, 실기 또는 실적 80%를 합산해 선발한다. 실기고사는 11월 11~13일이다.
특별전형 중 외국어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영어교과성적 50%, 영어서술형평가 50%를,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수학·과학교과성적 50%, 수학사고력평가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영어서술형평가 및 수학사고력평가는 10월 5일 실시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고교생활우수자전형 394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60명, 기회균형선발전형 332명(농어촌학생전형 14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38명, 저소득층학생전형 112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34명)을 모집한다.
고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의 서류를 활용한 서류 평가로 모집인원의 4배수 내외를 선정해 11월 23일 면접평가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평가 80%, 면접평가 20%를 합산해 선발된다.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및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방식의 변화를 살펴보자. 우선 수능 영역별 유형 선택제로 인해 각 계열별 또는 각 단과대학별로 요구하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유형이 구분됐고, 계열별 필수반영 유형, 즉 인문·사회계열 영어B, 자연계열 수학B를 지정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 등급 합 방식에서 올해 백분위 합 방식으로 변경됐다.
일반전형은 계열별 지정영역을 응시해야 하며, 인문·사회계열 우선선발은 영어B 포함 3개 영역 백분위 합 260~270이상, 일반선발은 230~240이상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우선선발은 수학B 포함 3개 영역 백분위 합 255이상, 일반선발 225이상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각 계열별 지정한 4개 영역을 응시하되, 외국어우수자전형의 경우 영어B 영역 백분위 80 이상,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은 수학B 영역 백분위 80이상이다.
고교생활우수자전형은 인문·사회계열 영어B 포함 2개 영역 백분위 합 155이상, 자연계열 수학B 포함 2개 영역 백분위 합 150이상이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 접수기간은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24시간 가능하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12월 6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고 3회에 걸쳐 충원이 이루어진다. 정달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