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석면공장 인근 주민 3천500여 명 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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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들여 옛 석면공장 인근 24개 지역 주민 3천500여 명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3억 2천만 원 책정
수리조선소 인근 5곳 첫 포함


조사대상은 석면공장이 위치한 14곳과 슬레이트 밀집지역 5곳을 비롯해 전국 처음으로 수리조선소 인근지역 5곳이 포함됐다.

이번 검진은 이달 중 △사상 덕포초등학교(20~21일) △동래 수민동 주민센터(27일)에 이어 7월에는 △연제 연산1동 주민센터(4~5일) △연제 연산9동 대양교회(11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후 △강서구 송정동 세계로교회(8월 22일) △기장군 정관면사무소(9월 19일) △동구 종합사회복지관(10월 17일) △서구청(10월 31일) △사상 학장초등학교(11월 1일) △동구 범일동 제자로교회(11월 14일) △남구청 (11월 15일) 등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지 못할 경우 다른 일정에 맞춰 검진장소를 찾아가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양산부산대학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055-360-3770~2)로 예약하면 언제든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검진방식은 의료진이 예고된 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해 혈액검사, X선 촬영, CT촬영 등의 검사를 한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과거 석면공장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검진 대상지역을 확대해 현재까지 7천여 명에게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및 학교 졸업생·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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