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드라마 '유성왜건', 미래창조과학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일본문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나오키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원작소설 '유성 왜건'이 미래창조과학부의 해외 우수프로그램 선정돼 우리말 더빙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유성왜건'은 오늘을 살아가는 30~40대 아버지가 겪는 고단한 삶과 현실을 통해 가족과 세대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2005년에 '오딧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주인공은 성실하지만 회사에서 정리 해고를 당하고 아내와 이혼 위기에 처하면서, 하루 아침에 인생 맨 밑바닥에서 괴롭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까 고민 중이다.
그런 그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왜건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자신과 같은 연령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따뜻한 SF판타지 휴먼 드라마 '유성 왜건-더빙판'은 채널J를 통해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J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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