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메르스 의심 환자에 강용석 발언 재조명 "박원순, 병역비리 감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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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용석의 메르스 관련 발언이 화제다.

강용석은 지난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박원순 시장이 다른 뉴스를 덮기 위해 검색어 1위를 계속 차지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4일 박원순 시장 아들 주신 씨의 재판이 있었다"며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이 지금 영국에 있는데, (재판에서) 데려다가 치과 MRI와 엑스레이를 검사하자고 했다. 이 친구가 공군에 입대할 때 찍었던 디스크 사진과 다르다는 의견이 있다"며 긴급 브리핑이 박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논란을 덮기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 측은 지난 2012년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이듬해 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 검증을 통해 의혹을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박주신 병역법 위반 고발시민모임'이 박원순 시장 아들을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며 검찰 측은 병력비리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21일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달 초 중동 여행을 다녀온 A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춘천의 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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