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중인 최시원의 삼각김밥을 향한 애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22일 '그녀는 예뻤다' 제작진은 김신혁 역을 맡은 최시원의 촬영 현장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삼각김밥을 먹으며 출근하는 신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 첫 회에도 혜진(황정음)에게 삼각김밥을 내밀고, 유통기한이 지난 척 장난을 치며 폭소를 유발했던 신혁이 이날도 어김없이 삼각김밥을 들고 등장한 것.

급하게 어디론가 향하는 혜진의 뒤를 따르며 한 입 배어 문 삼각 김밥을 권하고, 쌩하니 돌아선 혜진의 뒷모습을 아쉬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특히 최시원은 능글맞은 '넉살 미소'부터, 허탈함에 입꼬리가 축 늘어진 '허탈 미소'까지 다양한 얼굴로 순간순간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최시원이 자유분방한 영혼을 지닌 신혁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연구해 오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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