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가을을 맞아 피부과를 찾는 이들의 피부고민은 무엇일까? 

메디컬 뷰티 전문기업 ㈜에스트라(대표 임운섭)는 유명 피부과 실장 75명 대상으로 연령대별 피부고민 및 관심 시술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 가을,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피부고민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피부과 실장 총 75명 중 52%에 해당하는 39명이 '화이트닝'이라 답했다. 

피부과를 방문하는 2명 중 1명이 미백에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설문조사에 응한 피부과 관계자에 따르면 "기미나 잡티가 더 짙어지기 전에 화이트닝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탄력개선이 27%로 2위, 여드름, 아토피 등 피부고민이 14%로 3위, 보톡스, 필러 등이 7%로 4위에 선정됐다. 

피부탄력과 피부질환 케어는 가을에 특히 관심을 보이는 케어다. 이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계절이 바뀌며 피부 트러블 발생이 잦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피부고민 및 선호시술 관련 질문에 20대 피부고민 1위는 피부트러블(79%)로, 30대는 화이트닝(46%)이 꼽혔다. 특히 30대에 접어들면 잡티 등이 더욱 도드라져 미백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또한 40~50대는 피부탄력이 가장 고민이라는 응답이 각각 50%와 49%로 나타났으며 피부과 내원환자 중 40대의 44%가, 50대의 54%가 안티에이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연령에 상관없이 건강한 피부를 위해 피부과 도움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병의원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장성은 교수는 "병의원 화장품은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피부과 관리 후에는 약해진 피부에 맞춰 애프터케어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 및 자료= ㈜에스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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