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 폐렴 투혼 현장 공개…"역시 4대천왕"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최근 폐렴으로 입원해 있는 정형돈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 KBS 추석특집 '여우사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예고편 속 정형돈은 기침뿐만 아니라 가슴을 움켜잡고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약을 챙겨먹으며 버티는 모습 등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형돈은 지난 19일 보이는 라디오로 촬영된 '여우사이'는 녹화 직전 폐렴 증상을 발견, 건강 악화로 촬영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이었으나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방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 했지만 라디오에선 전혀 티를 내지 않고 진행하는 모습에 많은 스태프들이 놀랐다"면서 "라디오 청취자들 중 정형돈이 아픈 걸 눈치 챈 사람은 한명도 없었을 것"이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정형돈의 부상투혼 모습이 담겨 있는 '여우사이'의 TV판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는 오는 29일 밤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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