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천호진, "묵직한 이성계의 모습 보여줄 것"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천호진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로 분해 무게중심이 된다.
천호진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을 연 이성계로 분한다. 호걸 중의 호걸 이성계는 정치적 동반자 정도전, 아들 이방원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며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주체적 인물이다.
오랜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천호진에게는 '믿고 보는 진짜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때로는 절절 끓는 부성애를 가진 이 시대의 아버지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야망에 사로잡혀 악독한 짓도 서슴지 않는 악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 천호진은 여섯 용 중 가장 연장자이자 가장 연기경력이 긴 배우로서 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정도전과는 정치적 동반자로서, 이방원과는 특별한 부자관계로서 극을 풀어나간다. 연기력은 물론 무게감, 묵직한 존재감을 갖춘 천호진이라 가능한 무게중심으로서의 역할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룡 캐릭터 티저 영상 중 가장 먼저 공개된 이성계 편에서 천호진은 묵직함을 넘어선 압도감을 보여주며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10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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