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점 투런포…시즌 21호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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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9-30 09:40:33 수정 : 2015-09-30 11: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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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왼손 대니얼 노리스의 시속 150㎞자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쳤다.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일 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추신수는 홈런 1개를 추가하면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며 기록한 한시즌 개인 최다 홈런(22개)과 타이를 이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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