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전 여친 카트리나 화이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의 여자친구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에 따르면 짐 캐리의 여자친구이자 아일랜드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카트리나 화이트는 전날 LA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화이트의 사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 중이다. 피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지만 현재는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의 자살 소식에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그녀는 착하고 순수하며 모든 이에게 사랑받을 만한 여성"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짐 캐리와 화이트는 지난 2012년 데이트 모습이 포착돼 열애를 인정, 공개연애를 해 왔다. 그러나 사망하기 전까지 교제한 것과 달리 화이트는 유서를 통해 짐 캐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카트리나 화이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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