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심사위원 녹인 이요한 지영훈 라이벌 미션...성시경 "5억 나눠가져라"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이요한과 지영훈의 라이벌 미션 무대에 심사위원들이 녹아버렸다.
1일 방송된 '슈퍼스타K7'은 윤종신, 성시경, 김범수, 백지영의 심사 아래 리플렉스 중식이, 천단비 신예영, 마틴스미스 스티비워너, 지영훈 이요한, 임예송 조원국, 진주현 박찬영, 현진주 박수진, 디아 프램튼 클라라홍, 길민지 김민서, 자밀킴 케빈오의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요한과 지영훈은 신촌블루스의 명곡인 '아쉬움'을 특유의 독보적 저음으로 열창했다. 둘은 모두 저음의 강자였지만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에게 감성을 안겼다.
윤종신은 "요한이는 스위트한 음악을 잘 할 줄 알았는데 이런 노래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범수는 "지영훈은 어디 아파야 나올 수 있는 소울이다. 너무 잘했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성시경은 "그냥 5억을 나눠갖는게 어떠냐"며 선택하기 정말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최종 결과 라이벌 미션의 승자는 이요한으로 결정났다. 지영훈은 "저는 그냥 저를 제대로 보여줘서 시원섭섭하다"고 말하며 탈락소감을 전했다.
자밀킴과 케빈오에 집중돼있던 방송이 이요한과 지영훈의 재발견으로 '슈퍼스타K7'의 재미를 한층 더 깊게 했다.
사진=엠넷 '슈퍼스타K7'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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