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전도연이 각각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무뢰한'이 선정됐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 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전도연은 '무뢰한'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은 '암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정재에게 돌아갔다. 최우수감독상은 '극비수사' 곽경택 감독의 품에 안겼다.

남우조연상은 '소수의견'의 이경영이, 여우조연상은 '카트'의 문정희가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이 차지했다. 신인남자연기상 역시 '소셜포비아'의 변요한에게 돌아갔다. 신인여자연기상은 '봄'의 이유영이 차지했다.

각본상은 '소수의견'의 김성제 손아람 작가, 촬영상은 '해무'의 촬영감독, 음악상은 '무뢰한' 조영욱 음악감독, 미술상은 '암살'의 류성희가 수상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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