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은 근황, ICC 뉴욕지부 입사 "실패도 이 경험 남 주는 것 아냐"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 = '손미나의 싹수다방' 제공

가수 이소은 근황

지난 2009년 돌연 가요계를 떠났던 가수 이소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이소은은 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이소은은 2009년 로스쿨 진학을 이유로 가수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방송 출연은 오랜만"이라며 운을 뗀 이소은은 곧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국제상공회의소) 뉴욕지부의 Deputy Director로 가게 됐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년에 출범한 ICC 뉴욕지부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입사하게 된 것.

그는 "면접 당시 '군중 앞에서 노래 말고 말도 잘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말도 잘 할 수 있다. (노래를 할 때나 지금이나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는 같다'고 대답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수줍어했다.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변호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에 고민하지 않았냐"는 손미나의 질문에는 "'혹시 실패한다 해도 이 경험을 남 주는 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며 버텼더니 오늘이 됐다"고 답했다.

한편, 이소은이 출연한 '손미나의 싹수다방'은 아이튠즈와 팟캐스트 애플리케이션 팟빵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