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안길강 섬뜩한 예언, "너희 이씨들도 결국 고려를 배신"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안길강이 이씨 가문이 결국 고려를 배신할 것을 예언했다.
5일 첫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천호진)가 형제처럼 지내던 조소생(안길강)을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소생은 고려를 배신하고 모반을 일으켰다. 조소생과 뜻을 함께 하려던 이성계에게 아버지 이자춘(이순재)는 그와 함께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
결국 조소생의 주도로 반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성계는 결국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성문을 열고 조소생과 등을 졌다.
결국 이성계는 조소생에게 활을 쏘며 그와 척을 졌다. 이에 조소생은 "너희 이가(李家)가 고려의 충신으로 남을거 같으냐. 너희 역시 고려를 배반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숨을 거두기 직전 "그게 초주지가(주인을 문 개)의 더러운 운명이다"라며 섬뜩한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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