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곳곳서 연쇄 폭탄테러, IS 자신들의 소행이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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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0-06 18:13:26 수정 : 2015-10-08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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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곳곳서 연쇄 폭탄테러. 사진-YTN 방송 캡처

이라크 곳곳서 연쇄 폭탄테러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동부 도시 바쿠바, 남부 도시 바스라의 시아파 다수 지역에서 5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이상이 다쳤다고 AP 통신과 신화통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디얄라 주의 주도인 바쿠바 시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바쿠바의 사람들이 많이 모인 시장의 주차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최소 32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 또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차량폭탄이 터져 최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시아파가 다수를 점한 바스라는 그간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이 침투하지 못해 바그다드와 달리 폭탄테러가 드문 것으로 알려졌으나 IS가 테러 직후 자신의 소행임을 밝혔다고 AFP 통신이 소개했다.

IS는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칼리프의 병사들이 다신교도인 라피다(거절자들을 뜻하는 아랍어·보통 시아파를 일컬음)가 모인 곳에서 주차된 차의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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