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박잎선, 과거 혼전임신 고백 "헤어진 지 8일 만에 지아 생긴 것 알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송종국과 박잎선의 파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박잎선이 과거 혼전임신을 고백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박잎선은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송종국과 함꼐 출연했다.
이날 박잎선은 "사귄 지 1년 만에 잠시 결별했다"며 "난 울면서 이틀 만에 소주 두 박스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헤어진 지 8일 만에 딸 지아가 생긴 걸 알았다. 오빠한테 바로 전화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바로 나한테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신하면 여자들이 여왕 자리에 올라 그 맛을 본다는데 난 임신하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한 번도 못 먹었다"며 "언제나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음식을 하고 내조를 해야 했다. 단 한 번도 남편이 아닌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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